# 회사원 A씨(39)는 늘 목이 뻐근하고 양쪽 어깨가 무겁게 느껴진다. 두통과 불면증이 동반될 때도 있고 컨디션이 좋지 않은 날에는 손과 팔에 저릿함이 느껴지기도 한다.
# 대학생 B씨(26)도 비슷한 증상을 느끼고 있다. 1시간 정도만 앉아 있어도 허리가 뻐근해지며 통증이 느껴지기도 한다. 걸음을 걸을 때는 골반이 무거운 느낌이 들며 다리근육이 당길 때도 있다.
최근 A·B씨와 같은 증상을 겪고 있는 사람들이 많다. 만성허리통증과 골반통증, 두통, 목 뻐근함, 경추부위통증, 어깨통증 등이 대표증상이다.
바른자세한의원 구자훈 원장은 “원인은 스마트폰이나 컴퓨터 등 화면에 집중하는 시간이 많아졌기 때문”이라며 “바르지 못한 자세로 장시간 있게 되면 척추와 골반균형이 틀어져 이를 개선해야한다”고 설명했다.
더 위험한 점은 대다수 환자들이 증상을 가볍게 여긴다는 점이다. 하지만 이를 방치할 경우 디스크질환으로 진행될 확률이 높아 치료와 생활습관교정이 필수적이다.
구 원장은 굽은 등, 척추측만증, 틀어지고 벌어진 골반, 일자목 등을 효과적으로 치료하기 위해서는 ‘공간척추교정’을 이용하는 것이 좋다고 말한다.
구 원장은 “기존 교정은 뼈를 움직이는 방식을 이용, 근골격계 통증에는 효과가 있었지만 질환의 근본적인 문제를 해결하는 데는 한계가 있다”며 “공간척추교정은 단순히 뼈를 움직이는 것이 아니라 관절과 관절사이, 척추와 척추사이 공간을 확보해 척추신경 압박을 해소하는 치료법”이라고 설명했다.
구 원장에 따르면 공간척추교정을 통해 원인을 알 수 없었던 목·허리디스크, 척추측만증, 척추관협착증, 오십견 등의 통증질환자치료가 가능하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