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애인아시안게임 선수들 “한의치료 최고”
장애인아시안게임 선수들 “한의치료 최고”
  • 최신혜 기자 (mystar0528@k-health.com)
  • 승인 2014.10.23 17: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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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인천 아시아경기대회에서 우수한 치료효과로 각광을 받았던 선수촌 내 ‘한의진료소’가 ‘2014 인천 장애인아시아경기대회’에서도 호평을 이어가고 있다.

인천광역시한의사회와 대한스포츠한의학회는 인천 구월아시아드 선수촌병원 3층에 한의진료소를 개원하고 대회에 참가하는 아시아 각국 대표선수들과 코칭스태프, 대회 관계자 및 운영요원, 자원봉사자를 대상으로 한의진료를 진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현재 한의진료소에서는 인천광역시한의사회 및 대한스포츠한의학회 소속 한의사 40여명이 교대로 진료에 임하고 있으며 경희대 한의과대학 본과 3, 4학년 학생 12명이 통역 및 진료 보조를 지원하고 있다.

정준택 공동 진료단장(인천광역시한의사회 부회장)은 “빡빡한 경기일정 속에서도 많은 선수와 관계자들이 한의진료소를 찾고 있으며 재진율도 상당히 높다”며 “진료 후 ‘한의학 최고’라는 칭찬을 들으면 큰 보람과 자긍심을 느낀다”고 말했다.

특히 이번 인천 장애인아시아경기대회에서는 대한민국 선수단의 팀닥터로 한의사인 대한스포츠한의학회 제정진 부회장이 최초로 임명돼 부상치료 및 예방, 경기력 관리 등 의무지원업무를 수행한다.

대한한의사협회는 “탁월한 치료효과가 있는 한의진료를 통해 국가대표 장애인선수들의 체력증진과 경기력 향상에 기여하게 된 것은 참으로 의미 있는 일” 이라며 “앞으로도 각종 국제경기에 보다 많은 한의사들이 진료에 참여해 국위선양에 일조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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