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심장학회는 매년 3만명의 연구자들이 참여하는 심장분야에서 최고 권위를 자랑하는 세계적인 학회로 이 전임의는 ‘염증반응을 유도하는 새로운 리지스틴 수용체의 규명 (Identification of a Human Resistin Receptor That Mediates Inflammatory Actions)’ 논문으로 심사위원 평가에서 가장 높은 점수를 받아 1명에게 주어지는 ‘최우수 젊은 연구자상’을 수상했다. 국내에서 수행된 연구로 한국인이 최우수 연구에 선정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서울대병원 측은 “당뇨병의 원인이 되는 리지스틴(resistin)의 수용체를 최초로 규명해 인간에게 만성염증반응에 아주 중요한 역할을 한다는 것을 증명했다”며 “동맥경화증, 당뇨병 치료의 새로운 전기를 마련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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