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의협, 의료기기문제 관련 의협에 ‘끝장토론’ 제안
한의협, 의료기기문제 관련 의협에 ‘끝장토론’ 제안
  • 최신혜 기자 (mystar0528@k-health.com)
  • 승인 2014.11.27 11: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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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한의사협회(이하 한의협)가 최근 보건의료계의 큰 이슈로 부각된 ‘한의사의 의료기기 활용문제’와 관련해 대한의사협회(이하 의협)에 ‘끝장토론’을 제안했다.

한의협은 “양의사들이 억지주장과 논리를 내세워 한의사의 의료기기 활용을 악의적으로 막고 있다”며 “특히 의협은 최근 이 문제를 주제로 토론을 진행하자는 JTBC의 제의를 협의과정에서 일방적으로 파기하고 불참을 통보했다”고 밝혔다.

현재 우리나라 의료법과 의료기기법, 응급의료에 관한 법률, 감염병의 예방 및 관리에 관한 법률, 결핵예방법 등 법률에서는 의료인으로서 한의사의 국민건강에 대한 의무를 명시하고 있을 뿐 ‘의료기기를 사용할 수 있다’ 또는 ‘사용할 수 없다’라고 명확히 규정한 바 없다.

한의협은 “평소 한의학과 한의사를 폄훼하는데 열을 올리던 양의사들이 막상 토론의 장이 마련되자 꽁무니를 빼고 있다”며 “양의사들은 자신들의 주장에 자신 있다면 우리의 공개토론 제안을 흔쾌히 받아들여야 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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