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불황과 피부 건강과의 상관 관계
경기 불황과 피부 건강과의 상관 관계
  • 이보람 기자
  • 승인 2013.01.21 17:3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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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불황이 장기화 되면서 가계 살림 뿐 아니라 피부에도 영향을 미치고 있다. 피부 질환이 생기고 피부 상태가 나빠지는 이른바 ‘스킨푸어족’이 등장하고 있는 것이다. 이같은 현상은 먹거리나 휴식 등에 신경을 못 쓰게 되면서 피부에도 영향을 미치기 때문이라는 것이 전문가들의 입장이다.
 
피부는 영양상태, 수면시간, 스트레스, 생활 습관 등 다방면의 영향을 받는다. 불황기에는 이러한 부분들을 세심하게 신경 쓰지 못해 각종 피부 질환에 노출될 수 있다. 특히 스트레스성 여드름이나 면역력과 관련된 바이러스성 질환, 영양 불균형으로 인한 기미·주근깨 등이 쉽게 나타날 수 있다.
 
실제 지난해 영국피부재단(British Skin Foundation)이 피부과 의료진 105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2008년 금융 위기 이후 심리적 스트레스에 따른 피부질환 환자가 늘어나는 추세를 보였다.
 
웰스피부과 김산 원장은 “피부 건강을 위해서는 직접적인 관리도 중요하지만 그보다 근본적으로 규칙적인 생활을 하고 충분한 휴식을 취하며 스트레스를 적절히 해소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불황에는 시간적, 경제적으로 여유가 없다보니 피부에 신경을 쓰지 못하게 되면서 각종 피부 질환에 걸리거나 영양 불균형으로 피부가 상할 수 있으므로 주의해야 한다”고 말했다.
 
불황에는 스트레스성 여드름이나 면역력과 관련된 바이러스성 질환 영양 불균형으로 기미·주근깨 등 잡티가 심해지는 현상이 쉽게 나타날 수 있다. 불황에 나타나는 대표적인 피부 질환과 그 치료법과 예방법은 김산 원장과 함께 알아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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