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체발광 예비여대생 ‘상큼발랄’ 화장법
자체발광 예비여대생 ‘상큼발랄’ 화장법
  • 강인희 기자
  • 승인 2012.11.13 14:5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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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능이 끝남과 동시에 여고생에서 예비여대생이 되는 소녀들. 드디어 그동안 참아왔던 아름다움과 매력을 마음껏 발산할 때가 왔다. 화장을 한 듯 안한 듯한 자연스러움으로 대학교 남자선배의 마음을 사로잡을 수 있는 상큼발랄 새내기화장법을 알아보자.

화장의 기본 = 클렌징

투명한 자체발광피부의 기본은 클렌징이다. 건강한 피부를 유지해야 화장이 살아나고 ‘자체발광’ 빛나는 얼굴을 유지할 수 있다. 클렌징은 각질을 정리한 다음 클렌징케어로 마무리하는 것이 올바른 순서다.

 화장 전 각질제거는 피부표면·모공에 쌓인 각질과 노폐물을 제거해 투명한 피부를 유지시키고 화장을 잘 받게 한다. ‘각질케어’ 제품은 보통 주1회 사용하는데 땀과 피지가 많은 여성은 주 2~3회 사용하는 것이 좋다.

클렌징케어제품은 풍성한 거품이 많은 딥클렌징제품이 좋다. 각질케어 후 거품을 충분히 내 얼굴을 마사지하듯 바르고 흐르는 물에 충분히 세안하는 것이 중요하다. 

화장하고 돌아왔을 때 클렌징하는 방법은 아이리무버로 눈 화장을 지운 후 클렌징오일이나 딥클렌저로 나머지 화장을 씻어내 얼굴에 화장품의 잔여물이 남지 않게 한다.

피부 보호의 시작 = 기초화장

세안 후 얼굴에 수분이 날아가기 전 기초화장품을 사용해야 피부를 보호하고 트러블을 막을 수 있다. 기초화장품은 피부에 영양을 채워주고 유·수분 밸런스 맞춰 피부보호막을 형성, 색조메이크업제품으로부터 피부를 보호해 준다.

기초화장의 기본은 토너와 세럼이다. 먼저 토너를 화장솜에 묻혀 피부결을 따라 닦아준다는 느낌으로 얼굴 전체에 고루 펴 발라 피부의 수분을 보충하고 동시에 모공까지 한 번 더 깨끗하게 정리해 준다. 아침저녁 세럼을 얇게 바른 후 마사지하듯 발라주면 영양과 유·수분을 피부에 풍부하게 공급해 투명하고 건강한 피부를 지킬 수 있다.
기초화장의 마지막 단계는 로션이나 수분크림으로 마무리하되 얼굴에 고루 흡수될 수 있도록 가볍게 두드리거나 손으로 얼굴을 감싸준다.

‘생얼화장’으로 남심(男心)잡기

화장을 처음 시작하는 예비여대생은 모든 것이 새롭고 서툴기만 하다. 상큼발랄한 새내기 화장의 비결은 서투름은 숨기고 새내기다운 풋풋한 매력을 돋보이게 하는 것이다. 투명한 피부를 강조하고 한 듯 안한 듯 살짝 손을 댄 ‘생얼화장’은 예비여대생이 어렵지 않게 연출할 수 있는 화장법이다. 생얼화장은 맑은 피부를 그대로 살리면서 보송보송한 솜털이 느껴지도록 가볍게 터치하는 게 포인트다.

눈화장은 생얼화장의 핵심 포인트다. 마스카라로 살짝 눈매를 강조해 또렷하고 깊은 눈매를 연출해주면 특별한 색조화장을 하지 않아도 남성의 마음을 잡는 ‘연예인 생얼화장’을 재연할 수 있다.

여드름·주근깨·다크서클·흉터 등으로 고민한다면 비비크림을 얇게 발라 커버하면 된다. 비비크림에 자외선 차단효과가 있는 제품을 사용하거나 자외선차단제를 함께 발라 피부를 보호 하는 것이 좋다.

성준제 비더스킨 기획실장은 “새내기 여대생은 맑고 건강한 피부를 갖고 있어 클렌징과 기초화장만 충실히 해도 누구나 탐나는 자체발광피부를 연출할 수 있다”며 “처음 화장을 배울 때 피부에 자극이 적고 영양성분이 함유된 화장품을 사용하는 습관이 들면 나이가 들어도 좋은 피부를 유지할 수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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