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로슈포제 아시아·태평양 피부과학재단상’은 라로슈포제가 아시아와 태평양 지역의 피부과학 발전과 연구를 지원하기 위해 2008년에 설립됐다. 45세 이하의 젊은 피부과 전문의 중 연구계획서가 우수한 전문의를 선정해 후원한다.
선정분야는 기초연구, 임상연구, 기초논문, 임상논문이다. 기초연구엔 1만달러, 임상 연구에는 5000달러, 기초논문과 임상논문에는 각 2000달러가 후원금으로 지급된다.
이번에는 임상연구부문에 인하대학교병원 피부과 변지원 전문의가 선정됐다. 변 전문의는 ‘기미 피부에서 섬유아세포 사이토카인의 발현 및 역할과 인공 피부에의 적용에 대한 연구’로 재단상을 수상하게 됐다.
해당 연구는 섬유아세포 기원 싸이토카인을 인공피부에 적용한 첫 번째 임상연구다. 기존에 연구됐던 대부분의 연구와 달리 섬유아세포가 기미 발병에 미치는 영향을 과학적으로 분석했다는 점에서 인정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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