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종대교 100중 추돌… 국제성모병원서 20명 치료 중
영종대교 100중 추돌… 국제성모병원서 20명 치료 중
  • 신민우 기자 (smw@k-health.com)
  • 승인 2015.02.11 13: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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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일 오전 9시45분 인천영종대교 상부도로 서울방향에서 승용차와 관광버스 등 100중 추돌사고가 발생했다. 당국은 짙은 안개 속에서 버스가 승용차를 들이받으며 연쇄추돌이 발생한 것으로 보고 있다.

영종대교 100중 추돌사고로 인한 부상자가 국제성모병원으로 이송되고 있다. (사진= 국제성모병원)

오후 1시30분 현재 사망자는 2명, 부상자는 30명으로 집계됐다. 부상자들은 인근 4개 병원으로 이송돼 치료를 받고 있는 중이며 가장 가까운 데 위치한 국제성모병원으로 남자 7명, 여자 14명 총 21명이 이송돼 치료를 받고 있다. 이 가운데 내국인 환자는 15명, 외국인 환자는 태국·중국 등 총 6명이다.

한편 기상청에 따르면 사고가 발생한 후 오전 11시30분 기준 영종대교와 가장 가까이 있는 항공기상청에서 관측한 인천국제공항의 가시거리는 약 600m인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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