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콜마 “사용할 때마다 즐거움 주는 뷰티 제품 개발”
한국콜마 “사용할 때마다 즐거움 주는 뷰티 제품 개발”
  • 이보람 기자 (boram@k-health.com)
  • 승인 2015.03.30 15: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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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가을엔 쓸 때마다 즐거움을 주는 뷰티 제품이 인기를 끌 것으로 예상된다.

한국콜마는 최근 고객사를 대상으로 2015년 F/W 뷰티 트렌드를 리드할 신제품을 선보이고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고 밝혔다. 한국콜마는 2015년 메가트렌드를 웨어러블 판타지(Wearable Fantasy)로 제시한 바 있다.

웨어러블 판타지는 현대인들이 이상과 현실의 괴리로 나타난 불안과 결핍감을 해소하기 위한 행동 경향을 뜻한다. S/S 시즌에는 타인의 시선을 의식하며 대중의 욕망을 따라가는 군중 심리가 주를 이뤘다면 F/W 시즌에는 개인적 욕구 및 개성을 마음껏 드러냄으로써 자신이 원하는 판타지를 실현시키고자 하는 현상이 두드러진다.

2015 F/W 뷰티 제품 트렌드 역시 메가트렌드와 연결성을 가지고 있다. 한국콜마는 F/W코스메틱 트렌드를 3가지 카테고리로 나누어 제시했다. 보기만 해도 제품의 기능을 알 수 있는 신기한 제형 안에 많은 기능을 농축시킨 비주얼 제품, 반전의 재미가 있는 제품, 틈새 시장을 공략한 제품이 소비자들의 마음을 사로잡을 것으로 예상했다.

신개념 제형에 다양한 기능을 응축시킨 멀티 제품군으로는 ‘칵테일 비타민 세럼’, ‘유리알 광택 영양 파운밤’, ‘볼륨 패치 피니셔’가 대표적이다.

‘칵테일 비타민 세럼’은 2층으로 나누어진 수용성 비타민과 지용성 비타민을 흔들어 섞은 뒤 사용하는 비타민 세럼이다. 흔들어 섞으면 젤리 형태로 제형이 변해 피부 도포시 더욱 쫀쫀한 느낌을 받을 수 있다.

‘유리알 광택 영양 파운밤’은 표면을 에나멜로 코팅한 것 같은 파운데이션 밤이다. 왁스가 전혀 들어있지 않아 밀착감과 보습감이 우수할 뿐만 아니라 자외선차단∙미백∙주름개선 효과를 모두 지닌 기능성 제품이다.

볼륨 패치 피니셔

‘볼륨 패치 피니셔’는 탱글탱글한 제형으로 압력을 가해도 바로 복원되는 패치 제형의 광채 크림이다. 메이크업 전에 사용하면 마이크로 펄이 광채 보습 패치막을 형성하며 볼륨감이 필요한 곳에 집중적으로 사용해 윤곽 및 볼륨감 표현 또한 가능하다.

‘세라케어 젤리 크림’, ‘나이트 트리트먼트 크리미 오일’은 의외의 반전 매력을 뽐내는 제품군에 속한다. ‘세라케어 젤리 크림’은 탱글탱글한 젤리크림 속에 고농축 세라마이드 캡슐 함유한 제품이다. 결 케어 성분 함유로 끈적이는 젤 수분 크림의 단점을 보완하고 세라마이드 캡슐로 피부 보호막 형성에 도움을 준다.

‘나이트 트리트먼트 크리미 오일’은 젤 크림처럼 보이지만 피부에서 바르면 사르르 녹아 오일로 변하는 반전 크림이다. 천연 유래 오일이 함유돼 끈적이지 않고 피부에 풍부한 보습과 영양을 공급한다.

‘피팅 크림 라커’는 기존 립 락커나 틴트에 질린 사람들을 위한 제품이다. 마치 크림과 같이 부드럽고 촉촉하게 입술에 발리지만 밀착력이 매우 높아 오랫동안 발색이 지속되는 ‘신제형 크림 립 락커’라 할 수 있다.

‘퀵 드라이 헤어 미스트 세럼’은 바쁜 아침에 머리 말리는 시간을 단축시켜주는 헤어 미스트 세럼이다. 영양 성분이 함유돼 있어 빠른 건조를 위한 성분으로 자칫 머리가 건조해질 수 있는 가능성을 방지해 주는 것이 특징이다.

한국콜마 정윤영 마케팅 팀장은 “2015년 F/W 시즌 뷰티 제품은 기능적 효과뿐 아니라 화장품을 사용할 때마다 소소한 즐거움을 경험을 할 수 있도록 고안하는데 중점을 두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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