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이날, 사랑하는 자녀에게 ‘그림동화책’ 선물 어때요?”
“어린이날, 사랑하는 자녀에게 ‘그림동화책’ 선물 어때요?”
  • 이보람 기자 (boram@k-health.com)
  • 승인 2015.05.04 11: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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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홍신 작가·임영주 아동문학가 ‘우리아이가 없어졌어요’ 출간

어린이날 선물로 부모와 아이가 함께 즐길 수 있는 보드게임이나 동화책 등이 어린이날 선물로 인기를 끌고 있다.

실제로 한국 임상게임놀이학회가 어린이날을 맞아 지난 3월 26일부터 4월 8일까지 전국 초등학생 568명을 대상으로 ‘어린이날’에 관한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전체 응답자의 31%가 어린이날 가장하고 싶은 것으로 ‘부모님과 놀기’를 꼽았다. 여전히 아이들은 부모님과 함께 시간을 보내는 것을 가장 원하는 것.

그런 가운데 최근 김홍신 작가와 아동문학가 임영주 교수가 함께 집필한 우리 전통문화 이야기를 알기 쉽게 그림으로 표현한 ‘우리 아이가 없어졌어요’ 동화책이 주목 받고 있다.

 

‘우리 아이가 없어졌어요’는 성주신, 철륭신, 조왕신, 뒷간신 등 많은 신(神)이 등장하는데 부모가 아이에게 동화책을 읽어주는 동안 자연스럽게 ‘집지킴이신’이라는 우리 전통에 대해 친숙함을 느끼게 한다. 특히 ‘우리 아이가 없어졌어요’는 아이들이 친숙함을 느끼는 소재를 간결한 구성과 생생한 캐릭터로 흥미롭게 풀어내고 있다.

김홍신 작가와 함께 집필한 임영주 교수는 “그림동화를 통해 아이와 부모가 우리의 전통문화에 즐겁게 접근해 그 의미를 함께 찾았으면 좋겠다”며 “특히 동화책의 마지막에 나오는 동시에는 모든 집지킴이 신들이 재미있는 운율로 표현돼 있는데 이를 아이와 함께 소리내어 읽다보면 더욱 즐겁고 유익한 놀이시간이 되지 않을까 한다”고 말했다.

한편 김홍신 작가는 한국 최초 밀리언셀러 인간시장을 탄생시킨 작가이자 8년 연속 의정활동 평가에서 1위를 받은 전 국회의원이다. 이번 ‘우리 아이가 없어졌어요’는 그의 첫 유아그림동화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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