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독약품은 이번 캠페인을 통해 당뇨합병증환자들에게 걷기운동을 통해 혈당을 조절할 수 있도록 40명의 환자에게 ‘당뇨병환자 전용 특수신발’을 선물한다.
당뇨병 환자는 신경손상으로 발의 감각이 둔해져 다치기 쉽고 상처를 잘 인지하지 못해 심각한 수준으로 악화되는 경우가 많다. 특히 당뇨의 가장 흔한 합병증인 족부궤양이 심해질 경우 발을 절단할 위험까지 있어 철저한 발 관리가 매우 중요하다.
이번 캠페인은 당뇨환자뿐 아니라 가족이나 이웃 등도 신청할 수 있다. 참여방법은 오늘부터 18일까지 ‘바로잰’ 홈페이지에서 당뇨합병증을 겪고 있는 사연을 응모하면 된다.
한독약품 김영진 회장은 “직원들의 급여에서 조금씩 적립해 마련한 특수신발이 당뇨병환자들의 병을 극복할 수 있는 작은 희망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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