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건복지부 중앙메르스관리대책본부는 오늘(10일) 의료기관 및 약국 등에서 메르스 접촉자 여부를 확인할 수 있는 조회체계를 구축했다고 발표했다.
복지부가 구축한 조회체계는 건강보험공단 접촉자 조회시스템, 의료인 문진, DUR 시스템(의약품 처방·조제 시 병용금기, 연령금기 등 의약품 안전성 관련 정보를 의사·약사에게 실시간으로 제공하는 서비스)다.
건강보험공단 접촉자 조회시스템은 의사나 의료기관이 건강보험공단 홈페이지에 구축된 시스템에 직접 접속, 조회하는 방식이고 DUR은 의사가 의약품을 처방할 때 자동으로 팝업창을 띄워 안내하는 방식이다.
복지부는 “여러 단계의 조회시스템을 통해 요양기관이 신속하고 꼼꼼하게 메르스 접촉자 여부를 파악하고 적기에 대응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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