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안에 글래머러스한 몸매인 사람을 수식하는 ‘베이글녀’.
올여름 베이글녀로 거듭나기 위해 피나는 노력을 하고 있는 여성들이라면 이 책에 주목해야한다. 현재 프라이빗 살롱 말루브의 대표이자 전직프로복서, 스포츠강사였던 마코가 작은 얼굴과 예쁜 가슴을 만드는 운동법을 담은 신간 ‘베이글녀 가슴처럼’을 출간한 것.
저자 역시 타고난 가슴의 소유자는 아니었다. 하지만 30대 중반 들어 더 늦기 전에 여성스러운 몸매를 갖겠다고 마음먹은 저자는 운동, 조리, 건강, 얼굴 미용 등의 분야에서 쌓아온 자신의 지식을 총동원해 독자적인 운동법과 마사지법을 만들기에 이르렀다.
결국 그녀는 6개월 만에 B컵에서 F컵으로, 그것도 체중증가 없이 가슴을 볼륨 업시켰다.
‘풀어준다’ ‘조여준다’ ‘흐르게 한다’라는 3원칙을 기반으로 한 ‘작은 얼굴 예쁜 가슴 운동’은 8가지 운동법과 4가지 마사지법으로 이뤄져 있다.
8가지 운동법에는 ▲근육이완으로 림프순환을 돕는 준비 운동 ▲가슴을 지탱하는 대흉근과 소흉근스트레칭 ▲대흉근 단련으로 아름다운 데콜테 만들기 ▲처진 가슴 잡아주는 승모근 풀어주기 ▲봉긋한 가슴 만드는 승모근 강화하기 ▲심층림프 자극하기 ▲늘씬한 팔뚝 만들기 ▲견갑골 풀어주기 등이 있다.
4가지 마사지법으로는 ▲가슴모양 결정하는 소흉근 풀어주기 ▲깊은 가슴골 만드는 전거근 풀어주기 ▲처진 가슴 올려주는 전거근하부 풀어주기 ▲비어져 나온 가슴 모아주기 등이 있다.
필요한 부분만 집중적으로 실시해도 효과를 볼 수 있는 매우 간단한 운동법이니 ‘베이글녀’를 꿈꾸는 여성들이라면 필독해볼 만하다. 마코/다온북스/148쪽/다온북스/12000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