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손’ 안에 내 ‘건강’ 달려있다
내 ‘손’ 안에 내 ‘건강’ 달려있다
  • 장인선 기자 (insun@k-health.com)
  • 승인 2015.07.23 16: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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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0가지 손마사지법 담은 ‘기적의 손마사지’ 출간

졸음을 쫓기 위해 손바닥에 자극을 주거나 체기가 있을 때 손의 특정부위를 꾹꾹 누른 적이 한 번쯤 있을 것이다. 무심결에 하는 행동이지만 여기에는 손이 사람의 몸을 반영한다는 ‘반사요법’의 원리가 숨어있다.

 

반사요법에 따르면 ‘제2의 뇌’라고 불리는 손에는 소화기를 비롯해 호흡기, 심장, 머리, 목, 허리에 이르기까지 몸전체에 대응하는 반사구가 모여있다. 따라서 몸에 이상이 생기면 손의 반사구에도 이상이 나타나며 이는 반사구를 자극하는 손마사지를 통해 치유할 수 있다는 것이다. 즉 내 ‘손’ 안에 내 ‘건강’이 달려있는 셈이다.

저자는 이 책에서 무려 60가지나 되는 손마사지법을 소개했다. ▲어깨·목 결림 ▲감기 ▲변비 ▲생리통 등 흔히 겪는 증상부터 ▲불면증 ▲무기력증 ▲우울감 등 심리적인 증상까지 몸에 나타날 수 있는 온갖 증상을 다스리고 개선하는 법을 알려준다.

특히 60가지 증상에 대한 손마사지법을 그림으로 표현한 점이 인상적이다. 또 손바닥과 손등에 반사구의 위치를 표시하고 누르기 방법과 강도, 시간을 도표화해 독자들의 이해를 도왔다. 반사구를 한눈에 볼 수 있는 ‘반사구지도’도 수록돼 지도만 따로 떼내 휴대할 수 있다. 마사지효과를 극대화할 수 있는 발마사지와 경혈마사지법도 알려준다.

여기서 말하는 손마사지법은 짧게는 2분, 길게는 5분 정도 양손을 자극해주는 것이 전부다. 자극방법은 매우 간단한데 증세를 보이는 부분의 반사구를 엄지손가락으로 누르기만 하면 된다. 이는 혈액순환을 촉진하고 심신을 이완시켜 몸의 피로를 풀어주는데 효과적이다.

몸이 이상신호를 보낼 때 잠깐 짬을 내 5분정도만 손마사지를 해보자. 가장 손쉬운 방법으로 건강을 유지하는 길이다. 이가라시 야스히코 지음/다온북스/148쪽/1만5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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