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M충무병원 이상훈 원장, 일본 의료교류 활발
CM충무병원 이상훈 원장, 일본 의료교류 활발
  • 이보람 기자 (boram@k-health.com)
  • 승인 2015.07.28 13: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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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M충무병원 이상훈 원장이 최근 일본 주니치 드래곤즈의 팀닥터인 스기모토 박사의 초청으로 일본을 방문했다.

CM충무병원은 28일 어깨 수술 1인자 이상훈 원장이 한일 공동 수술을 위해 일본 기후현 타지미시를 찾아 고교야구 선수의 팔꿈치에 발생한 OCD 수술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OCD(박리성 골연골염)는 야구선수에서 주로 생기는 질환으로 상완골 소두의 관절표면에 있는 연골이 손상되면서 박리되는 손상이다. 심한 경우에는 수술적 치료를 하는 것이 가장 결과가 좋은 질병으로, 국내에서는 이상훈 원장에게 많은 야구선수들이 수술을 받는 질환이기도 하다.

일본 스기모토 박사는 “이상훈 원장과의 공동집도를 통해서 중요 고교야구 선수의 수술 결과가 보다 완벽해졌다”며 “이번 수술 집도를 통해 한일 프로야구 팀 닥터간의 기술교류와 스포츠 의학의 발전에도 이바지했다”고 말했다.

CM충무병원 이상훈 원장은 “OCD의 경우 현재 국내 대부분의 병원에서 시행하고 있는 청소술과는 다르게 박리된 부분에 연골 자체를 이식함으로써 보다 완벽한 결과를 추구하고 있다”며 “이러한 공동집도 및 기술 교류가 한일 스포츠 의학의 큰 발전에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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