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치과의사협회 치과의료정책연구소는 지난 3일 협회 강당에서 ‘2015 치과의료정책전문가과정’ 개강식을 갖고 9주간의 일정을 시작했다고 밝혔다.
이날 개강식에는 최남섭 대한치과의사협회장을 비롯해 첫날 특강 연자로 참여한 김병준 전 부총리, 정책전문가과정 수강생 등 100여명이 참석했다.
김병준 전 부총리는 ‘혼란의 시대, 갈 길은?’이라는 주제로 특별강연을 진행했다. 대통령정책특별보좌관 및 정책위원회위원장, 청와대 정책실장 등을 역임하며 대한민국의 정책을 책임졌던 경험에 비춰 대한치과의사협회 및 수강생들에게 통찰력 있는 제언과 조언을 들려줬다.
대한치과의사협회 최남섭 협회장은 축사를 통해 “협회장 공약사항에도 포함돼있던 정책전문가과정이 개강하게 돼 기대가 매우 크다”며 “실무능력을 갖춘 인재를 양성하고 자신의 역량을 재발견하는 좋은 배움과 교류의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치과의료정책연구소 홍순호 소장은 인사말에서 “보건의료정책 전반에 대한 식견을 넓히고 더욱 폭넓은 교류를 가질 수 있는 기회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편 치과의료정책전문가과정은 총 12명의 외부 전문 강사진을 구성해 매주 강의가 진행될 예정이다. 10월 15일에는 ‘치과의료관련 종사자 협력 방안’에 대한 패널토의가 열리며 10월 24일에는 광주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WeDEX 치과의료 정책연구소 정책포럼’이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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