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의사협회는 지난 2일 제18차 건강보험정책심의위원회에서 결정된 차등수가제 폐지에 대해 환영의 입장을 표했다.
차등수가제는 도입 당시 재정건전화를 위한 특별 조치로 2006년 12월까지 한시적으로 적용키로 했으나 현재까지 유지된 제도로, 국회에서도 지속적으로 문제를 지적받은 바 있다.
의협은 “비록 늦은 감은 있으나, 이제라도 국감 지적사항과 의료계의 지속적인 개선 요청을 진지하게 수용하고 정부차원의 개선의지를 보여준 것은 고무적인 일”이라고 평가한 뒤 “차등수가제도 폐지와 관계없이 앞으로도 최선의 진료를 다할 것이며 양질의 진료를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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