깨끗하고 투명한 피부가 미의 기준으로 자리 잡으면서 맑은 피부에 대한 사람들의 관심이 날로 높아지고 있다. 고화질의 촬영 장비에도 잡티 하나 없이 새하얀 피부를 자랑하는 브라운관 스타들의 모습 또한 무결점 피부에 대한 욕구를 상승시키는데 한 몫을 한다.
바쁜 스케줄 속에서도 무결점 피부를 뽐내는 스타의 투명한 피부가 부러워 홈 스킨케어와 생활 습관 개선 등 다방면으로 노력했지만 큰 효과를 보지 못했다면 AMTS에 주목하자. AMTS란 미세다륜침을 뜻하며 피부 세포의 자연 치유를 유도하는 치료 방법이다
피부 표면을 벗겨내는 박피와 달리 미세다륜침은 표피를 손상시키거나 제거하지 않고 자체 콜라겐 생성을 유도한다. 작은 바늘이 섬유아세포를 자극해 콜라겐이 자연 생성되도록 돕고 분자량이 큰 약물이 피부에 효과적으로 침투할 수 있는 통로를 만들어 피부 재생에 탁월한 효과가 있다.
독일 말버그 대학의 마이크로 니들 침투 테스트에 따르면 일반적인 크림 및 앰플을 피부에 도포할 경우 성분 흡수율이 1% 미만인 반면 미세다륜침을 이용할 경우 약물 침투효과는 최대 40배가 넘는다.
미세다륜침은 육안으로는 확인할 수 없을 정도의 초 미세 홀을 만든다. 이를 통해 주름 개선, 미백, 피부 재생 등에 필요한 영양 성분을 피부 깊숙이 전달하며 세포 스스로 복원 작용이 가능하도록 콜라겐을 생성을 돕는다.
AMTS를 5분간 니들링 할 경우 15~20개 가량의 미세한 통로가 생기고 단시간에 많은 양의 유효 성분을 피부에 직접 침투시켜 미백뿐만 아니라 여드름 자국 및 각종 흉터 치료가 가능하다. 또한 부작용이 거의 없어 안전하고 시술 후 햇빛 노출에 대한 문제가 없어 사후 관리가 용이하다는 장점이 있다.
자연과한의원(수원점) 장승현 원장은 “미세다륜침은 미백, 모공축소, 블랙헤드, 여드름 자국 완화 등 피부의 전반적인 고민을 해결하는데 효과적이다”라며 “이 밖에도 눈가, 입가 주름이 고민이거나 촉촉하고 생기 있는 피부를 원하는 이들에게도 추천한다”고 말했다.
이어 장 원장은 “4~6주 간격으로 3~5회 이상 시행되는 미세다륜침 시술은 부작용이 적어 안전하지만 피부 상태에 따라 선택하는 앰플과 니들에 차이가 있으므로 경험이 풍부한 전문의와 꼼꼼하게 상담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