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교안 국무총리, 국가방역체계 점검차 이대목동병원 방문
황교안 국무총리, 국가방역체계 점검차 이대목동병원 방문
  • 이보람 기자 (boram@k-health.com)
  • 승인 2015.11.16 16:13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황교안 국무총리가 16일 오전 이대목동병원을 방문해 감염병 대비 현황과 시설을 검점했다.

황 총리는 이날 오전 병원 도착 후 병원 2층 대회의실에서 김승철 이화여자대학교 의무부총장 겸 의료원장, 유경하 이대목동병원장, 최희정 감염관리실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최희정 실장의 발표로 이대목동병원의 감염병 대비 현황에 대해 보고받았다. 이어 1층 응급실로 이동해 음압병실과 외부 선별 진료소 등 감염병 관리시설을 둘러봤다.

 

황 총리는 “감염병에 대비한 촘촘한 안전망을 만들기 위해서는 제도도 중요하지만 현장에서 제대로 작동되고 실천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지난 중동호흡기 증후군인 메르스 사태 때 이대목동병원의 기민한 대응 사항을 잘 보았고 앞으로도 국민 안전을 위해 힘써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실제로 이대목동병원은 메르스가 한참 유행이던 지난 6월 8일 98번 환자가 타 병원을 거쳐 이대목동병원 응급실로 이송되어 격리실로 이송 조치하는 과정에서 일반인 접촉 없이 신속히 이루어졌고 응급실 밖 선별진료소 설치, 열화상 카메라 설치 등을 통한 내원객 통제로 메르스 대처 모범 사례로 꼽힌 바 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