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사의 건강관리]윤방부 영훈의료재단선병원 회장 “운동은 최고의 만병통치약”
[명사의 건강관리]윤방부 영훈의료재단선병원 회장 “운동은 최고의 만병통치약”
  • 장인선 기자 (insun@k-health.com)
  • 승인 2015.11.24 16:12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ㆍ매일 10㎞ 뛰고 근력운동 병행
ㆍ현재 삶에 만족 스트레스 OUT

‘명사의 건강관리’ 이번호 주인공은 윤방부 영훈의료재단선병원 회장입니다. 윤 회장은 국내에 처음으로 가정의학을 도입한 국내1호 가정의학전문의입니다. 1981년 대한가정의학회를 창설, 초대이사장을 지냈으며 이후 연세대세브란스병원 가정의학과장, 가천대길병원 국제의료센터 소장을 역임했습니다. 현재는 대전선병원재단 회장 겸 국제의료센터 원장을 맡고 있으며 수많은 건강특강, 칼럼기고 등을 통해 건강한 삶을 전파하고 있습니다. <편집자 주>

 

 

윤방부 회장은 “즐겁고 알차게 하루를 보내며 현재 삶에 만족하는 것이 건강비결”이라고 말했다.

 

 


윤방부 회장(사진)은 고희를 넘긴 나이가 무색하리만큼 에너지가 넘쳤다. 평일 오전에는 외래진료를, 나머지 시간에는 전국 방방곡곡에서 건강특강에 나설 정도. 대전과 서울을 오가는 바쁜 스케줄이지만 ‘국민건강전도사’(윤 회장의 별명)답게 건강관리만큼은 절대 소홀히 하는 법이 없다.

처음에는 6.5㎞를 매일 걸었고 차츰 강도를 높여 뛰기 시작했다. 지금도 그는 하루도 빠짐없이 10㎞를 뛴다. 더욱이 아령, 역기로 하루 15분 꾸준히 근육운동을 한 덕에 알통과 왕(王)자 복근의 탄탄한 몸을 유지하고 있다고.

윤 회장은 “중독은 좋은 게 있고 나쁜 게 있지만 인생에서 최고의 중독은 운동”이라며 “단 남의 말에 휘둘리기보다 자신이 진짜 즐길 수 있는 운동을 선택해 꾸준히 하는 것이 효과적”이라고 강조했다.

식습관에 있어서는 ‘가리지 말자’는 주의. 그는 “먹는다는 것은 인생의 즐거움 중 하나인데 소식이니 채식이니 하며 제한을 둬서는 안 된다”며 “물론 과식은 좋지 않지만 양껏 먹고 꾸준히 운동하는 편이 스트레스를 훨씬 덜 받는다”고 말했다.

또 다른 건강비결은 ‘브라보 마이 라이프’. 즉 현재 삶에 만족하며 스트레스 받지 않는 것이다. 그는 “남과 비교하며 스스로를 굴레에 가두는 것에서 불행이 시작된다”며 “모든 것은 다 지나간다는 마음으로 스트레스를 다스리고 현재 삶을 알차고 즐겁게 보내는 것이 만병통치약”이라고 강조했다. 실제로 그는 ‘인생을 하루살이처럼 살자’라는 신조 아래 하고 싶은 것을 하고 먹고 싶은 것을 먹으며 하루하루를 즐기며 산다. 대신 이 모든 것은 건강이 허락해야 가능한 일. 그가 바쁜 일과 속에서도 건강을 꾸준히 관리하는 진짜 이유다.

 

 

 

 

 

 

TIP >> 윤방부 회장의 건강 6S 원칙

1. 스트레스(Stress)와 친구가 되라 : ‘모든 것은 다 지나간다’ 생각하고 스트레스를 다스린다.
2. 배우자(Spouse)와 잘 지내라 : 서로에게 스트레스를 주지 말고 존중하며 지낸다.
3. 스포츠(Sports)를 생활화하자 : 양껏 먹고 걷기, 뛰기 등 운동을 습관화한다.
4. 이기적인(Selfish)사람이 되라 : 때로는 자기만의 시간을 통해 에너지를 충전한다.
5. 만족(Satisfaction)하며 살자 : 남과 비교하지 말고 현재 삶에 만족한다.
6. 스크린(Screen)을 하자 : 1년에 한 번씩 꼭 정기검진을 한다.

 

 


<헬스경향 장인선 기자 insun@k-health.com>
(ⓒ 경향신문,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