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병원연맹(IHF) 김광태 회장 퇴임
국제병원연맹(IHF) 김광태 회장 퇴임
  • 이보람 기자 (boram@k-health.com)
  • 승인 2015.11.26 14: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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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병원연맹(International Hospital Federation, IHF) 김광태 회장(대림성모병원 이사장)이 세계 병원 수장으로 역임한 2년간의 대장정을 마무리했다.

25일 진행된 퇴임 기념식에서는 국제병원연맹을 이끌어온 김 전 회장의 발자취를 되돌아보고 그간의 공로를 높이는 감사패 수여식이 마련됐다.

재임 동안 더욱 강력한 조직으로서 국제병원연맹을 변화시킨다는 목표 아래 ▲IHF 내 글로벌 상호지원 시스템 개발 ▲새로운 지식 포털, 네트워크 구축 ▲글로벌 의료 및 병원경영 기준 개발 촉진 등 전 세계 병원 간의 교류와 발전을 도모했다.

 

또 한국인 최초로 국제병원연맹 회장을 역임, 대한민국을 글로벌 의료산업을 리드하는 선두국가로 발돋움하는 데 앞장섰다. 실제로 지난 2014년에는 각국 정상급 보건의료 관계자들이 모이는 국제병원연맹 리더십 서밋을 한국에 유치하며 전 세계에 한국의 뛰어난 의료 수준을 알리는 계기를 마련했다. 더불어 임기 동안 각 분야의 글로벌 우수 병원을 선정하는 ‘IHF Award’ 제정, IHF의 위상을 높이는 데 큰 역할을 한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

김 전 회장은 “2년 동안 국제병원연맹을 통하여 전 세계 병원이 공동 발전할 수 있도록 노력해왔다”며 “앞으로도 전 세계 병원 발전과 국내 병원 및 의료 시스템의 우수성을 알리기 위해 앞장설 계획이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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