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헬스신간]턱만 당겨도 통증이 사라진다/괜찮아, 꿈이 있으면 길을 잃지 않아
[헬스신간]턱만 당겨도 통증이 사라진다/괜찮아, 꿈이 있으면 길을 잃지 않아
  • 장인선 기자
  • 승인 2015.12.08 16:3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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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턱만 당겼을 뿐인데…내 몸이 달라졌어요-
▲‘턱만 당겨도 통증이 사라진다’이토 카즈마 지음/위즈덤하우스/252쪽/1만3000원

출퇴근길에는 고개를 숙인 채 스마트폰을, 회사에서는 구부정한 자세로 일하면서 우리 몸은 알게 모르게 통증에 시달리고 있다. 특히 이를 방치하다가 병을 키우는 경우도 다반사다.

이러한 안타까운 현실에 명쾌한 해결책을 던진 책이 출간됐다. 저자는 일본 최고의 자세교정전문가로 우리 몸의 중심을 바로잡고 통증을 없애기 위한 방법으로 ‘턱’의 중요성을 강조한다.

그는 현대인의 만성통증이 ‘턱을 내미는 자세’ 때문이라며 ‘턱을 당긴다’는 매우 간단한 처방만으로도 ▲인상이 달라짐 ▲골반이 앞으로 기울어 바른 자세를 취하게 됨 ▲현기증, 휘청거림, 두통 등의 개선 ▲코로 숨쉬기 쉬워짐 등의 변화가 일어난다고 말한다. 즉 턱을 당기면 척추기능이 정돈돼 호흡순환기계, 신경골격근계 등 전신기능이 좋아지고 목·허리부담이 대폭 줄어든다는 것. 턱 스트레칭법 외에도 올바른 의자선택법, 호흡법, 엉덩이 사용법 등 통증을 완화할 수 있는 노하우가 가득하다. 쉬는 시간 스마트폰 대신 턱 스트레칭 한번 시원하게 해보는 것은 어떨까. <헬스경향 장인선 기자>

-청소년들 고민, 공감 속에 답을 찾다-
▲‘괜찮아, 꿈이 있으면 길을 잃지 않아’ 백수연 지음/ 보랏빛소/271쪽/1만3500원 

현직 청소년지도사가 청소년들의 진솔한 고민과 이야기를 오롯이 담은 책을 펴냈다. 저자인 백수연 청소년지도사는 청소년에게는 공감을 불러일으키고 부모에게는 자녀를 지지해줄 힘을, 교사에게는 미래의 희망을 품게 할 따뜻한 지침서를 만들기 위해 1년 넘게 공들였다.

이 책은 집단따돌림으로 고통 받는 현아, 학원 없이는 도저히 공부할 수 없는 지은이, 부모님의 이혼으로 혼란을 겪는 수현이와 선영이, 대학에서 떨어져 좌절한 지혜, 학교에 도대체 왜 다녀야 하는지 이유를 찾을 수 없는 두황이 등 주변청소년의 이야기다. 사례를 통해 자아정체성, 관계, 진로와 꿈, 삶의 자세, 학업 등 요즘 청소년들의 가장 큰 고민을 5개 파트로 나눠 설명한다.

저자 백수연 씨는 “더 이상 우리 아이들이 혼자서 울지 않기를 바라는 모든 어른과 여전히 홀로 고군분투하고 있는 모든 청소년에게 위로가 됐으면 하는 마음으로 책을 썼다”며 “이 땅의 청소년들이 진학보다 ‘진로’를 고민하고 성공보다 ‘성장’을 꿈꾸며 미래보다 ‘현재’의 행복을 선택하기 바란다”고 말했다. <헬스경향 이보람 기자>

<헬스경향 장인선·이보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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