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화여자대학교의료원이 운영하는 서울특별시 서남병원 인공관절센터 김영후 교수가 제17회 대한고관절학회에서 최우수 학술상을 받았다.
최우수 학술상은 국제 학술지에 발표된 논문들 중 최우수 논문 1편에만 수여하는 최고의 상이다.
김영후 교수는 뼈의 손상이 극심한 140명의 고관절에 다른 사람 뼈를 이식하여 손실된 뼈를 보강한 후 무시멘트 인공고관절을 사용하여 재수술을 시행했다. 이후 약 16.1년간 관찰한 결과 91% 환자가 무리 없이 일생생활이 가능했다.
이 연구는 세계 최초로 발표됐으며 뼈의 손상이 심한 인공고관절 재수술의 치료 성과를 높일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한 업적을 높이 평가 받았다고 병원 측은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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