ㆍ통밀·현미…‘좋은 탄수화물’도 있다
최근 탄수화물이 비만의 원인으로 지목되면서 섭취에 대한 고민이 늘고 있다. 문제는 무조건 탄수화물을 끊을 경우 집중력 저하, 우울증, 근력감소 등이 발생할 수 있다는 점. 그렇다고 동물성단백질로 탄수화물의 빈자리를 채우면 건강악화와 직결된다.
중요한 점은 좋은 탄수화물과 나쁜 탄수화물을 구분하는 것. 설탕, 과당, 밀가루 등 인공 정제된 탄수화물은 섬유질, 필수지방산이 모두 제거돼 영양소 없이 칼로리만 높다. 대신 통밀, 고구마, 현미 같은 식물성식품은 몸에 좋은 탄수화물을 공급해준다. 도넛, 과자처럼 지방이 많은 탄수화물은 되도록 피하는 것이 좋다.
<헬스경향 신민우 기자 smw@k-health.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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