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헬스신간]‘아플 때 뭐 먹지?’ 外
[헬스신간]‘아플 때 뭐 먹지?’ 外
  • 장인선 기자 (insun@k-health.com)
  • 승인 2016.01.05 16: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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잘 먹은 음식 ‘약’부럽지 않아
▲‘아플 때 뭐 먹지?’
우노 타마고 지음/이주영 옮김/이야기나무/1만2000원

‘음식으로 못 고치는 병은 약으로도 못 고친다.’ 의사의 아버지라 불리는 히포크라테스의 말이다. 실제로 우리는 감기, 복통, 두통 등 많은 생활병에 시달리면서 빨리 낫기 위해 약을 먹지만 ‘병에 걸리고 낫는’ 반복의 연속이다. 각종 만성질환에 시달리던 저자는 결심한다. 약 대신 음식으로 병을 이겨내자고.

이 책은 자신의 몸 상태에 맞는 식재료와 요리법을 찾을 수 있는 만능요리책이다. 저자는 직접 겪은 여러 가지 질병을 만화로 엮어 보다 친근하게 정보를 전달한다. ▲생활질병 ▲심신피로 ▲여성질환 ▲미용 등에 효과적인 식재료와 레시피를 담고 자세한 설명까지 덧붙였다.

평소 두통이 잦다면 두부를 활용한 요리를 먹어보자. 두부에 풍부한 마그네슘이 혈관, 신경 등 세포의 긴장과 이완을 균형 있게 유지해 두통개선에 효과적이다. 몸뿐 아니라 지친 마음까지 위로하는 음식의 힘을 체감할 수 있는 책.

2분만 잘 쉬어도 내 몸이 즐겁다
▲‘잠깐이면 돼’
요하네스 라우터바흐 지음/배명자 옮김/비즈페이퍼·책세상/1만1800원

업무에 집안일에 우리는 하루의 반 이상을 기계처럼 일하며 산다. 쉬고 싶은 마음은 굴뚝 같아도 휴식은 늘 주말로 미루기 일쑤. 독일에서 건강관리전문가로 활동하고 있는 저자는 이에 대해 경종을 울리며 틈틈이 휴식을 취할 수 있는 ‘잠깐 휴식법’ 66가지를 소개한다.

출근을 준비하면서, 사무실 책상에서, 퇴근 후 집에서 등 그야말로 시간과 장소에 구애받지 않는 쉽고 편한 방법을 알려준다. 예를 들어 아침식사시간에는 음식 맛에 온전히 집중한다거나 사무실복사기 앞에서 기다리는 동안 숨을 깊게 내쉬면서 머릿속을 비우는 것이다.

이를 실천하는데 걸리는 시간은 길어야 2분. 경직돼 있던 몸의 신경이 서서히 이완되는 효과가 있다.

<헬스경향 장인선 기자 insun@k-health.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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