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당차병원, ‘5대 핵심과제’ 고객만족, 연구 강화 내세워
분당차병원, ‘5대 핵심과제’ 고객만족, 연구 강화 내세워
  • 황인태 기자 (ithwang@k-health.com)
  • 승인 2016.01.08 14: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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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의과학대학교 분당차병원이 2016년 새로운 도약을 위한 5대 핵심과제를 발표하고, 고객만족을 위한 질적 성장과 연구인프라 강화, 그리고 전사적 위기관리에 전력을 다하겠다는 목표를 제시했다.

지훈상 분당차병원장은 8일 “2016년은 고객을 최고의 가치로 삼고, 5대 핵심과제를 적극 실천하여 더 큰 도약을 이루는 한 해가 될 것”이라며 2016년 포부를 밝혔다.

먼저 첫 번째 핵심과제로 ‘고객 만족’을 꼽았다. 이를 위해 ▲진료 대기시간 관리 ▲입퇴원 대기시간 관리 ▲내·외부 고객에 대한 영양 서비스의 개선 ▲진료 접점부서의 환자 응대 강화 ▲깨끗한 병원 환경의 유지와 안전관리를 달성하겠다고 밝혔다.

두 번째 핵심과제는 진료과 간 벽을 허물어 활발한 협진을 통해 진정한 환자 중심의 의료시스템을 구축하겠다고 전했다. 이어 세 번째 핵심과제는 의료 서비스 질 향상이다. 이를 위해 분당차병원은 오는 3월 개소 예정인 권역응급의료센터를 경기권 응급의료의 메카로 만들겠다는 계획과 포괄간호서비스, JCI 인증을 통해 의료 질을 높이겠다고 설명했다.

네 번째 핵심과제는 ‘연구 인프라 강화’다. 분당차병원은 연구중심병원 사업의 성공을 위해 새로운 R&D 비즈니스모델 개발, 1상 임상시험 사업시스템의 구축, 다양한 임상 및 중개연구의 기회가 주어지는 연구특전교수 추가확보를 통해 임상연구 분야의 강자로 자리매김하겠다고 밝혔다.

마지막으로 ‘전사적 위기관리 시스템 구축’을 꼽았다. 지난 해 메르스 사태를 교훈으로 삼아 전염병 비롯한 병원 내 감염과 각종 위기관리는 물론 지역사회의 재난 발생 시 공공기관의 역할을 수행할 수 있는 시스템으로 만들 계획이라고 전했다.

지훈상 병원장은 “2016년은 분당차병원이 세계무대에서도 당당히 견줄 수 있도록 교직원 모두가 불퇴전(不退轉)의 자세로 힘을 합쳐 노력해 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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