좋은문화병원, 인공신장센터 오픈
좋은문화병원, 인공신장센터 오픈
  • 이보람 기자 (boram@k-health.com)
  • 승인 2016.01.21 10: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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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좋은문화병원이 최근 신장내과를 개설하고 투석환자들을 위한 인공신장센터 운영에 들어갔다.

좋은문화병원 본관 10층에 마련된 인공신장센터는 부산 최초로 GAMBRO사의 최신 투석기기인 ‘Artis Physio’가 도입됐다. 따라서 투석 중 저혈압이 빈번하게 발생하는 환자를 대상으로 혈액볼륨감소를 실시간으로 모니터링 한다. 또 UFR(초여과양)과 NA(소디움)양이 자동으로 조절되어 혈압이 떨어지는 것을 방지한다.

 

인공신장센터는 일반인에 비해 면역력이 약한 투석환자가 장시간 같은 공간에 머무르기 때문에 감염관리가 중요하다. 좋은문화병원 인공신장센터는 공기중의 바이러스를 정화하는 장치를 설치하고 투석 중 감염 또는 보균자 발견 시 격리된 상태로 투석을 받을 수 있는 병상을 별도로 마련했다.

이외에도 앉은 상태에서 체중을 잴 수 있는 휠체어 체중계와 보호자 대기실을 준비하는 등 편의시설에도 만전을 기했다.

신장내과 전문의 최보경 과장은 “투석환자는 일주일 중 3번 이상 인공신장 센터를 방문하고 한 번 투석을 하면 3~4시간 이상을 보내기 때문에 투석환자에게 인공신장센터는 집이나 다름이 없다”며 “보다 편안하고 안전하게 투석치료를 받을 수 있는 것에 중점을 두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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