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최초로 시도되는 이번 연구는 한국형 치매의 특성에 대한 자세한 분석이 나올 것으로 전망돼 미국, 유럽, 일본 등에서도 관심을 보이고 있다.
연구는 1년에 15억씩 6년간 90억의 연구비로 총 6년간 진행될 예정이다. 1차 연도에는 연구인프라 구축을 진행하고 2년차부터는 대상자 모집과 임상연구를 동시에 진행하게 된다.
임상연구는 정상노인 집단, 치매 전 단계 집단, 치매로 진단받은 집단 등 세 집단으로 총 500명의 대상자들을 모집해 각 대상자들의 △신경심리검사 △MRI 검사 △PET 검사 △생물학적 표지자 검사(혈액 검사, 뇌척수액 검사)를 3년간 총 5번 시행해 결과를 분석하게 된다. 모집된 검사 결과는 온라인을 통해 100% 연구목적으로 국내외 학계에 공개된다.
한국 알츠하이머 뇌영상선도연구가 완성되면 미국, 유럽, 일본 등 각국에서 진행되고 있는 프로젝트들 간 자료 환성으로 인해 글로벌 치매공동연구가 활성화될 것으로 전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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