눈성형, 이제는 쌍꺼풀 수술보다 눈매교정이 대세
눈성형, 이제는 쌍꺼풀 수술보다 눈매교정이 대세
  • 이보람 기자 (boram@k-health.com)
  • 승인 2016.01.27 13: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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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울방학을 맞은 학생들이 눈성형이나 코성형을 받기 위해 성형외과 병원을 방문하고 있다. 강남 압구정을 비롯해 전국의 성형외과 병원들은 그야말로 겨울방학 특수를 맞아 관련 이벤트나 비용할인 등을 대대적으로 진행하는 상황이다.

인기가 많은 수술 분야는 쌍꺼풀수술로 대표되는 ‘눈성형’이다. 실제 새해 외모개선을 위해 가장 먼저 고려하는 성형수술로는 쌍꺼풀 수술, 눈매교정, 트임성형 등의 눈성형이 우선적으로 꼽힌다. 특이한 점은 최근 눈 성형은 단순 쌍커풀수술보다 눈매교정술의 선호도가 더욱 높다는 것이다.

갸름한성형외과 안태주 원장은 “과거에 눈 성형이라고 하면 단순히 쌍꺼풀수술만을 말하는 경우가 많았지만 이제는 눈을 위아래 크기나 양 옆의 길이를 늘이는 쌍꺼풀수술, 앞트임, 뒤트임 등의 트임성형 외에도 눈매 자체를 매력적으로 바꿔주는 눈매교정술이 기본적인 눈성형 방법으로 활용되고 있는 추세”라고 전했다.

 

눈매교정은 눈을 뜨게 만드는 눈꺼풀 근육을 교정하는 것으로, 눈꺼풀이 아래로 처지는 안검하수를 없애고 또렷하고 선명한 눈매를 만들어 주는 눈 성형 방법이다.

안검하수가 있는 경우에는 눈이 실제 크기만큼 제대로 떠지지 않거나, 눈을 뜰 때 이마 근육을 활용해 이마에 쉽게 주름이 지게 되는 등의 문제가 있다. 또 이런 경우에는 쌍꺼풀 수술을 하더라도 눈이 실제로 커지지는 않고, 눈꺼풀에 줄이 한 줄 더 생기는 결과로 만족도가 떨어지는 경우가 많다.

눈매교정술은 특히 눈이 단춧구멍처럼 심하게 작거나, 눈동자의 검은자위가 너무 많이 가려져 시야가 확보되지 않는 경우에 시행하면 효과적이다. 수술 후에는 이마에 힘을 주지 않아도 눈이 또렷하게 떠지면서 깔끔한 눈매를 자랑할 수 있다.

또 쌍꺼풀이 여러 겹 있거나 눈이 짝짝인 경우, 쌍꺼풀이 있어도 눈매가 답답해 보이는 경우 등에 눈매교정 수술을 적용하면 보다 시원스러우면서도 크고 선명한 인상을 만들 수 있다.

안태주 원장은 “최근 눈매교정 수술 방법은 비절개 방식으로 진행되어 시술 후 흉터에 대한 문제나 붓기, 출혈, 멍에 대한 문제도 거의 없다”며 “비절개눈매교정은 짧은 시간에 최소의 매듭으로 단단하게 고정시켜 확실하면서도 풀릴 가능성이 없는 안전한 효과를 보인다”고 전했다.

이어 “다만 비절개눈매교정술은 눈두덩에 포인트를 잡아 처진 근육과 살을 올려주는 방법으로, 숙련된 성형 노하우가 필요한 고난이도의 수술이므로 병원 및 집도의 선택 시 까다로운 기준을 적용하는 것이 좋을 것”이라고 조언했다.

한편, 안전하면서도 만족도 높은 눈매교정 수술을 위해서는 수술 경험이 많은 집도의 선택 외에도 개인별 1:1 맞춤 상담 시술이 가능한지, 수술 후 사후관리 시스템이나 응급의료 시스템 등이 갖춰져 있는지 등을 체크하는 것이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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