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즈온 백두성 이사, K-뷰티 세계화의 주역으로
미즈온 백두성 이사, K-뷰티 세계화의 주역으로
  • 헬스경향 온라인뉴스팀 (desk@k-health.com)
  • 승인 2016.02.15 16: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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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불황에도 한국의 뷰티 산업은 꾸준한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뷰티 아이템의 타겟층이 한정적이었던 과거와는 달리 이제는 남녀노소를 불문하고 뷰티에 대한 관심이 높아졌기 때문. 소비자층이 다양해짐은 물론 뷰티 아이템을 선택하고 사용하는 이들의 안목 또한 높아지고 있다.

세계적인 고부가가치 산업인 뷰티 산업은 주로 선진국들이 자국 뿐 아니라 해외시장에서도 절대적인 점유율을 지켜왔다. 더불어 화장품의 수출, 수입에 관한 규제도 엄격한 현재 상황에 수입국에 속했던 한국 화장품의 위상이 날로 커지고 있다는 사실은 기분 좋은 소식이 아닐 수 없다.

 

글로벌 코스메틱 브랜드 미즈온은 이 시기를 틈타 승승장구 하고 있어 그 비결에 대한 궁금증을 자아낸다. 까다로운 중국시장을 비롯해 30개국에 제품을 수출하고 있는 미즈온. 그 비법을 백두성 이사를 통해 들어보았다.

그는 현재 중국 대륙에서의 한국의 인기와 한국 화장품의 신선한 아이디어를 비결로 꼽았다. 한국 드라마와 예능이 중국에서 큰 사랑을 받고 있는 가운데 유명 연예인들이 촉매제 역할을 했다고 볼 수 있는 것.

하지만 촉매제는 큰 다리 역할일 뿐 진정한 인기 비결은 가격대비 우수한 품질이라고 전했다. 기하급수적으로 늘어나는 요커들에게 가장 인기 있는 품목은 바로 화장품이다. 실제로 2015년 한국을 다녀간 외국인의 70% 이상이 대량의 화장품을 구매했고 재구매율도 높은 편이다.

갈수록 치열해지는 뷰티 시장의 흐름 속에서 이미 화장품의 기능은 엇비슷해진 상황. 이에 미즈온은 이색 성분만이 발휘할 수 있는 특별한 기능과 각인효과를 무기로 틈새를 공략했다. 홍해삼 추출물을 함유한 화장품을 출시한 것.

홍해삼 추출물은 피부의 탄력을 높여주는 수분 공급과 콜라겐 형성을 동시에 도와준다는 사실에 다방면의 많은 업계가 주목하고 있다. 홍해삼은 ‘바다의 인삼’으로 불릴 만큼 그 효능이 뛰어나다.

미즈온의 오션 파워 레드 65 크림, 오션 파워 레드 65 마스크는 피부 탄력과 수분 공급 효과를 제공하며 ‘동안 마스크’, ‘동안 크림’이라는 별칭으로 국내외 여성들에게 큰 인기를 얻고 있다. 이에 백두성 이사는 “이색적인 재료를 이용한 제품들은 특정한 기능을 발휘하는 데 특화되어 있어 피부 고민별 맞춤 화장품의 역할을 할 수 있어 인기를 끌었다”고 분석했다.

이어 그는 “현재 국내에는 다양한 코스메틱 브랜드가 있다. 그들이 소비자들을 위한 정직한 제품을 만들고 신 제형 개발, 신 원료 개발 그리고 차별성 있는 디자인까지 더해진다면 한국이 뷰티 선진국의 자리를 꿰찰 수 있을 것”이라며 전문가로서의 의견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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