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약청 자료에 따르면 장기적으로 매일 복용하는 경구용 복합호르몬제 피임약인 경우 사용이 금기되는 질환과 상황을 철저하게 검사해 피임약을 선택하는 것이 좋다. 또 에스트로겐 유도성 유방암의 가족력이 있거나 혈전성질환을 앓고 있는 경우 다른 피임법을 사용해야 한다.
식약청은 책자를 통해 “프로게스틴이 고용량으로 함유된 긴급피임약인 경우에는 어쩔 수 없는 상황에서 1회 사용하되 일반적인 피임방법을 대신해 사용하지 않도록 해야한다”며 “사용 후 월경예정일에 비정상적 출혈이 발생하거나 예정일에서 5일 이상 월경이 지연되는 경우에는 반드시 임신 여부를 확인진단 받아야한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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