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품의약품안전청은 오늘(26일)부터 홈페이지를 통해 겨울방학을 맞은 어린이를 대상으로 건강하고 균형 잡힌 식생활 실천을 유도하기 위해 올바른 간식선택요령을 제공한다.
경제발전에 따라 청소년들이 라면, 빵류, 과자류, 아이스크림, 햄버거, 피자, 튀김류 등과 같은 고열량?저영양 식품군을 과도하게 섭취해 사회적으로 문제가 되고 있는 것이 현실.
식약청 관계자는 “겨울방학기간 중 학교급식중단 등으로 부족해질 수 있는 영양소 보충을 위해 칼슘과 무기질이 풍부한 우유?유제품, 과일과 채소류 섭취를 늘리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말했다.
올바른 간식섭취는 어떻게 해야 할까. 식약청에 따르면 우유는 일일 2컵(400ml) 섭취가 권장되고 우유소화가 힘든 어린이의 경우 하루에 치즈 2장(40g), 우유를 원재료로 한 아이스크림 1컵(200g), 떠먹는 요구르트 1컵(200g) 등을 섭취해야 부족한 칼슘을 보충할 수 있다.
과일류는 일일 100g을 섭취하는 것이 좋다. 사과는 중간크기 1/2개, 귤은 중간크기 1개, 포도는 15알 정도가 좋다. 또 패스트푸드점을 이용하는 경우 세트메뉴보다 단품 메뉴를 선택하고 음료는 탄산음료 대신 우유?주스, 디저트는 감자튀김 보다는 샐러드를 선택해 열량을 줄이는 편이 낫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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