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톨릭대인천성모병원 방사선종양학과 이상욱 방사선사가 최근 대한방사선사 학술대회 및 국제학술대회에서 최우수포스터상을 수상했다고 8일 밝혔다.
학술대회에서 이 방사선사는 ‘3차원 체적 방사선측정기를 이용한 정위적 방사선 수술에 대한 정도관리 평가’에 대해 발표했다.
이번 연구를 위해 토모테라피를 이용한 방사선 수술치료를 진행하기 전에 피검사자에게 방사선이 정확히 들어가는지 사전확인 후에 실시했다.
기존 필름을 이용한 2차원적인 선량평가와 3차원적 체적 방사선측정기를 이용한 3차원 선량평가를 동시에 실시, 분포를 비교·확인한 결과 3차원 체적 방사선측정기를 이용해 선량평가를 통해 필름보다 정확한 선량평가를 할 수 있었다.
치료용 방사선은 일반적으로 촬영에 사용하는 방사선보다 100~1000배 가량 선량이 높다. 따라서 정확한 부위에 선량이 전달되지 않으면 치료 주변부 정상조직에 부작용이 일어날 수 있다.
이 방사선사는 “토모테라피와 같은 회전방사선을 이용한 치료기의 정도관리는 반드시 3차원 체적 방사선측정기를 이용해 정확한 선량평가를 실시해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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