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병원동정] 국제성모병원, 고대안암병원, 순천향대의료원, 좋은문화병원 등
[병원동정] 국제성모병원, 고대안암병원, 순천향대의료원, 좋은문화병원 등
  • 신민우 기자 (smw@k-health.com)
  • 승인 2016.04.21 16: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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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성모병원, 남아프리카공화국에 건강검진센터 설립

가톨릭관동대 국제성모병원이 오는 12월 남아프리카공화국 요하네스버그에 한국형건강검진센터를 설립한다. 이번 설립은 지난해 ‘글로벌바이오메디컬포럼’에서 연을 맺은 현지바이오기업 Green Cross Medical Science Holdings(이하 GCMSH)와 공동으로 추진한다.

국제성모병원은 이를 필두로 케이프타운, 더반, 프리토리아 등 주요도시에도 검진센터를 세울 예정이다. GCMSH는 연간 환자 40만명 유치를 목표로 세웠다. 이에 따른 재원확보를 위해 남아공산업은행에 참여를 요청, 은행 고위관계자들이 지난 18일 의료시스템을 확인한 바 있다.

국제성모병원 김준식 병원장은 “이번 센터설립은 우리나라 처음으로 남아프리카공화국에서 진행되는 사업인 만큼 그 의미가 크다”며 “의료서비스효율성이 떨어지는 현지에서 우리나라의료의 우수성을 알릴 것”이라고 말했다.

고대안암병원, 북한산국립공원 건강나누리캠프 개최

고대안암병원이 오는 23일 북한산국립공원 ‘솔샘길’에서 건강나누리캠프를 연다. 참가대상자는 중증아토피피부염, 환경성질환을 앓는 환아와 가족이다. 캠프에서는 ‘아토피피부염의 질환이해 및 일상관리’ 교육과 함께 ‘자연물로 만들어요’ ‘숲탐방’ 등 어린이 눈높이에 맞춘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또 MAST 알레르기검사를 비롯해 혈액검사, 피부반응검사, T-IgE검사 등을 시행해 캠프참여자의 증상호전여부도 파악할 예정이다. 이 캠프는 오는 10월까지 총 4회에 걸쳐 이뤄진다.

순천향대중앙의료원, 카자흐스탄 의료시장 공략

지난 19일 순천향대중앙의료원이 카자흐스탄 알마티 지역에 순천향영상협진센터 개소식을 열고 알마티 국립암센터, 마시모프헬스센터와 함께 3자협약을 체결했다. 이에 따라 세 기관은 환자의뢰, 의료기술교류, 의료인연수교육, 나눔의료 등 상호교류를 활성화한다.

이 센터는 화상상담시스템을 활용해 순천향대부천병원과 서울병원 등 우리나라의료진이 영상을 통해 현지의료진과 환자치료방향을 논의하고 있다. 특히 국제의료시스템을 연수받은 전문매니저가 센터에 상주, 해외환자특별관리프로그램을 통해 해외환자진료를 국내에 의뢰하고 수술 후 귀국한 환자는 평생토록 관리를 이뤄지도록 한다.

순천향대중앙의료원 김형철 국제의료협력단장은 “순천향대중앙의료원은 카자흐스탄 의료기과들과 다양한 교류사업을 시행, 우리나라 선진의료서비스를 제공했다”며 “이번 센터설립을 통해 카자흐스탄 국민은 국내우수의료서비스를 접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부산좋은문화병원, 한국수정란이식학회 논문게재

부산좋은문화병원은 21일 원내 난임의학연구소 민성훈 박사의 논문 ‘체외수정에 의해 생산된 돼지 배반포의 효율적인 냉동보존’이 한국수정란이식학회지에 게재됐다고 밝혔다.

현재까지 돼지수정란은 수정란동결에 있어 시스템이 확립되지 않은 상태였다. 민 박사는 동결 및 융해과정에서 배양액에 새로운 단백질을 첨가, 생존율을 높이면서 세포사멸, 항산화물잘감소 등의 효과를 확인했다.

민 박사는 “이를 통한 배양시스템을 개발할 수 있었다”며 “향후 난임치료에 보다 효과적인 배양시스템을 완성해 난임치료기술발전과 임신율향상에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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