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이·재발된 유방암 치료를 위한 ‘통합면역암치료’란?
전이·재발된 유방암 치료를 위한 ‘통합면역암치료’란?
  • 장인선 기자 (insun@k-health.com)
  • 승인 2016.05.02 09: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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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방암학회에 따르면 유방암환자가 수술 후 5년 이내 유방암이 재발할 확률은 21%이며 한 번 유방암이 재발된 환자가 치료 후 또 다시 재발될 확률은 50% 이상이다.

전문가들은 유방암이 재발하면 그만큼 치료가 어려워진다고 강조한다. 재발된 유방암을 치료는 항암치료가 진행되는 것이 일반적이다. 하지만 재발된 유방암환자들은 면역기능 저하와 항암치료에 대한 내성이 생겨 치료에 어려움이 따른다.

특히 항암치료의 대표적인 부작용인 골수 기능 억제로 인한 면역 기능 저하는 구내염, 대상포진, 장염, 폐렴 등의 감염성 질환을 야기시킨다.

 

장덕한방병원 유방암 면역클리닉 김인태 한의학 박사는 “유방암환자들이 치료를 위해 받는 항암치료, 표적치료 등은 치료로 인한 통증과 거부감, 무력감 등을 일으킬 수 있다”며 “재발, 전이 유방암 면역치료는 항암치료, 표적치료와 병행해 부작용을 완화시키고 치료에 대한 반응률이 높아지도록 유방암 환자의 면역력과 체력을 강화시킨다”고 말했다.

이어 “재발된 유방암 면역치료는 면역세포를 활성화시켜 종양세포의 사멸을 유도하고, 종양 성장을 억제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며 “이를 통해 또 다시 유방암이 재발, 전이되는 것을 방지한다”고 설명했다.

장덕한방병원의 유방암 재발, 전이 방지 면역치료는 양·한방 의료진의 협진으로 진행된다. 양방 면역치료에는 ‘정상세포의 손상 없이 열에 약한 암세포만 선택적으로 사멸시키기 위한 고주파 온열암치료, 면역력 강화를 목적으로 한 미슬토요법, 강력한 항산화 치료인 고농도 비타민 요법과 셀레늄 요법’ 등이 있으며 한방 면역치료에는 ‘환자의 면역력과 체력을 강화하기 위한 면역 온열요법, 면역 비훈요법, 면역 약침, 면역 발효한약’ 등을 진행하여 유방암 재발, 전이 환자의 치료 만족도를 높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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