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최초 한의학 어린이동화책, 해외로 수출된다
국내 최초 한의학 어린이동화책, 해외로 수출된다
  • 장인선 기자 (insun@k-health.com)
  • 승인 2016.05.02 14: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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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띵동 선생님’ 인도네시아 출판사와 판권계약

한의사들이 직접 쓴 국내 최초 한의학 어린이 동화책 ‘안녕하세요! 띵동 선생님(도서출판 리젬)’이 국내 출판에 이어 해외로 수출되며 호평을 받고 있다.

도서출판 리젬은 한의사들이 직접 제작에 참여한 한의학 어린이 동화책 ‘안녕하세요! 띵동 선생님’이 출간 한 달 만에 인도네시아의 출판사(PT Gramedia Pustaka Utama)로부터 해외 수출의뢰를 받고 판권을 계약했으며 이번 계약을 통해 총 1만5000부가 수출되고 판매 완료 후에도 추가로 책자를 공급키로 협의했다고 밝혔다.

특히 이번 수출 건은 인도네시아 출판사 측에서 현지 어린이들의 건강한 생활습관을 형성하고 부모들에게도 좋은 지침서가 될 수 있을 것이라는 판단하에 도서출판 리젬에 먼저 계약체결 요청을 한 것으로 알려졌다.

또 ‘안녕하세요! 띵동 선생님’을 제작한 ‘어린이건강동화제작위원회’는 이번 수출로 생기는 수익금 모두를 기부 등을 통한 어린이 건강증진사업에 사용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어린이건강동화제작위원회 관계자는 “‘안녕하세요! 띵동 선생님’은 애초에 수익을 생각하여 만든 책이 아니었다”며 “이번 판권수익 역시 한의학을 통한 다양한 어린이 건강증진사업과 기부 등에 전액 활용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안녕하세요! 띵동 선생님’은 평소 어린이 건강에 관심이 많은 한의사들이 어린이건강동화제작위원회를 구성해 지난 3월 출간한 어린이 건강 동화책(총 10권)이다.

한의사 띵동 선생님이 등장해 아이들에게 성장․발달, 알레르기 비염, 상처, 감기, 복통, 아토피, 비만, 야뇨증, 응급처치, 관절 외상 등 어린이의 건강한 생활 습관과 치료법을 소개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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