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 ‘저출산극복 연구포럼’ 출범
국회 ‘저출산극복 연구포럼’ 출범
  • 백영민 기자 (newbiz@k-health.com)
  • 승인 2016.06.14 1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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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민주 양승조 의원 주도 여야공동포럼

오늘(14일) 더불어민주당 양승조 의원(복건복지위원장)이 이끄는 ‘국회 저출산극복 연구포럼’이 출범했다.

양승조 국회의원

저출산극복포럼은 더불어민주당 양승조, 정의당 윤소하 의원이 공동대표를, 더불어민주당 김정우 의원이 연구책임의원을 맡았다. 포럼에 참여하는 의원은 더불어민주당 진영, 김민기, 민홍철, 최인호, 김해영, 정재호, 김종민, 최운열 의원과 새누리당 정우택 의원 등으로 여야를 초월한 포럼이다.

양승조 의원에 따르면 우리나라 합계출산율(여성 1명이 15~49세 가임기에 낳는 평균자녀수)은 2001년 이래 1.2명 안팎에 머무르는 심각한 저출산국가이며 인구고령화 역시 세계에서 유례없을 정도로 빠르게 진행되고 있어 경제성장은 물론 국가존립 자체가 어려울 것으로 예상되는 상황이다.

양 의원은 “국회차원에서의 심도 있는 논의를 위해 ‘국회 저출산극복 연구포럼’을 기획했다”며 “이번 포럼에서는 앞으로 보육·연금 등 보건복지에 한정된 사안뿐 아니라 청년일자리문제와 신혼부부주택, 사교육비 절감 등 국정전반에 걸쳐 논의를 진행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또 “저출산문제 해결을 위해 국회차원에서 합리적 대안을 제시하고 국회뿐 아니라 학계, 관계, 시민사회단체 및 전문연구원과의 협조체계를 구축하겠다”며 저출산극복을 위해 적극적인 대응마련을 예고했다.

한편 첫 포럼은 17일(금) 국회 본청 귀빈식당에서 1차 세미나가 시작되며 ‘저출산문제 해소를 위한 국가정책방향’을 주제로 보건사회연구원 저출산고령화대책 기획단 이삼식 단장의 발표가 있을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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