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동경희대한방병원, 파킨슨병 치료 위한 한약제제 개발 나선다
강동경희대한방병원, 파킨슨병 치료 위한 한약제제 개발 나선다
  • 장인선 기자 (insun@k-health.com)
  • 승인 2016.06.24 11: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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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방내과 박성욱 교수, 보건복지부 주관 한의약선도기술개발사업과제 연구책임자 선정

강동경희대한방병원 한방내과 박성욱 교수가 보건복지부가 주관하는 한의약선도기술개발사업 과제의 연구책임자로 선정됐다.

박성욱 교수

이번에 선정된 연구과제는 ‘청간탕가미방 기반 파킨슨병 치료를 위한 IND 승인 한약제제 개발을 위한 비임상연구’이며 보건복지부로부터 3년간 5억원의 연구비를 지원받는다.

이번 연구는 퇴행성 신경질환인 파킨슨병의 예방과 치료 목적의 한약제제를 개발하기 위한 비임상 연구로 청간탕가미방의 유효성과 치료기전을 규명하고 품질 규격화와 안전성을 검증하는 연구다. 박성욱 교수는 주관연구책임자로, 경희대 박희준 교수, 동국대 전송희 교수와 동광제약이 함께 연구를 진행하게 된다.

박성욱 교수는 “부작용이 적은 파킨슨병 한약제제 개발을 통해 파킨슨병 환자의 삶의 질 개선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한편 박성욱 교수는 지난 2012년에 ‘침과 봉독약침이 파킨슨병 환자의 운동기능 장애 및 삶의 질에 미치는 효과’를 해외 저명 저널(Parkinsonism and Related Disorders)에 발표해 파킨슨병의 한방치료 효과를 객관적으로 입증한 바 있다. 현재 파킨슨병 환자 진료와 관련 연구에 매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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