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드 뉴스] 휴가지 응급상황, 이렇게 대처하세요!
[카드 뉴스] 휴가지 응급상황, 이렇게 대처하세요!
  • 장인선 기자 (insun@k-health.com)
  • 승인 2016.07.20 16:2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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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해파리에 쏘였을 때 해파리에 쏘였을 때 제때 치료하지 않으면 구토, 설사, 복통에 이어 심하면 호흡곤란, 의식불명으로 사망에까지 이릅니다. 바로 물 밖으로 나와 쏘인 부위를 바닷물로 10분 정도 헹군 후 나무젓가락, 장갑 등으로 피부에 박힌 촉수를 떼어내고 쏘인 부위를 미지근한 물에 담그면 통증완화에 도움이 됩니다.

 

 

 

 

 

 

 

 


2. 식중독에 걸렸을 때 무더운 날씨에 야외에서 음식을 먹은 후 두통, 복통, 설사, 구토증상이 나타나면 식중독을 의심해야합니다. 이때 지사제를 먹으면 오히려 균이나 독소배출시간이 길어져 증상이 악화될 수 있어요. 따라서 자의적인 판단으로 약을 먹는 것은 금물입니다. 충분히 수분을 보충하고 증상이 심하면 속히 병원을 찾아야합니다.

 

 

 

 

 

 

 

 


3. 일사병증상을 보일 때 해수욕장처럼 햇볕이 강한 곳에 오래 있다 보면 어지러움과 구토증상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이때는 그늘진 곳에서 충분히 휴식을 취하고 물이나 이온음료로 수분을 보충합니다. 일사병으로 쓰러진 사람을 발견하면 그늘진 곳으로 옮기고 옷의 단추를 풀어 열을 식힙니다.

 

 

 

 

 

 

 

 


4. 말벌에 쏘였을 때 말벌의 활동이 가장 활발한 때가 무덥고 습한 7~8월입니다. 벌에 쏘이면 붓거나 가려움 등 가벼운 증상에서부터 심하면 호흡곤란, 실신에까지 이를 수 있습니다. 대부분 얼음찜질로 가라앉으며 벌침이 눈으로 보일 경우 카드 등을 이용해 살살 긁어 제거합니다. 하지만 발진, 어지럼증, 호흡곤란이 생기면 즉시 응급치료를 받아야합니다.

 

 

 

 

 

 

 

 


5. 뱀에 물렸을 때 뱀에 물렸을 때는 심신을 안정하고 가능한 한 움직이지 않아야합니다. 상처부위를 심장보다 낮게 유지한 채 5~10cm 정도 윗부분을 묶고 즉시 병원에 가야합니다. 물린 부위를 입으로 빨거나 세게 묶는 것은 금물입니다. 뱀의 생김새나 색깔을 기억해두면 진료 시 도움이 됩니다.

 

 

 

 

 

 

 

 


<도움말 고대구로병원 응급의학과 조영덕 교수>

<기획 : 헬스경향 장인선 기자, 구성·디자인 : 팔팔포스트(Dr. mate In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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