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이버텍, 친환경그릴 ‘브라텐’ 출시
화이버텍, 친환경그릴 ‘브라텐’ 출시
  • 장인선 기자 (insun@k-health.com)
  • 승인 2016.07.21 17: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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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휴가철을 맞아 가족, 연인, 친구들과 함께 캠핑을 계획하고 있는 사람들이 많다. 여름캠핑 하면 아이들은 푸르고 드넓은 자연 속에서 마음껏 뛰어놀고 아빠는 숯을 피우고 고기 굽는 모습이 떠오를 것이다. 어느새 드넓은 캠핑장에는 연기와 고기냄새로 가득 찬다.

하지만 이때 눈에 보이지 않아 위험도를 체감하기 어려운 ‘발암물질’도 함께 발생한다는 점은 간과하기 쉽다. 고기를 구울 때는 약 20여종의 발암물질이 발생하는데 그중 ‘헤테로사이클릭아민’(Heterocyclic amines, HCAs)과 벤조피렌이 대표적이다. 세계보건기구(WHO) 산하 국제암연구소(IARC)는 이 두 물질을 모두 ‘인체발암물질’로 규정하고 있다.

헤테로사이클릭아민은 고기에 고온의 숯불이 직접 닿아 고기 속의 아미노산과 크레아틴이 반응해 생성되며 유전자돌연변이를 일으킬 수 있는 위험성을 지닌 발암가능물질이다.

벤조피렌은 숯을 이용해 고기를 구울 때 탄수화물, 단백질, 지방 등이 불완전 연소하면서 생성된다. 특히 고기의 지방이 불꽃에 직접 접촉돼 검게 탄 부위에 많다. 벤조피렌에 단기간 다량으로 노출되면 적혈구가 파괴되고 빈혈을 일으킬 수 있으며 면역기능이 떨어진다. 장기간 노출되면 암도 발병한다.

 

화이버텍은 15일 친환경그릴 ‘브라텐’을 출시했다. 기존 그릴과 달리 캔 가스를 사용하고 발암물질 등 유해물질을 발생시키지 않으면서 직화구이 맛을 내는 휴대용 하향식 원적외선그릴이다. 완전연소를 가능하게 하는 특수금속섬유로 제작됐기 때문에 일산화탄소, 질소산화물 등 몸에 해로운 유해물질이 발생하지 않는다.

또 이 제품은 위에서 아래로 겉은 바삭하고 속은 촉촉한 직화구이방식으로 고기를 익히는 원적외선을 전달하고 아래 버너의 열로 음식을 조리해 미세먼지와 연기가 발생하지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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