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년여성 체형변화의 원인은?
중년여성 체형변화의 원인은?
  • 백영민 기자 (newbiz@k-health.com)
  • 승인 2016.07.28 14: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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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이 중년으로 접어들면 몸매가 변하기 시작한다. 40~50대 중년여성의 경우 배가 나오고 팔이 굵어지는 등 복부와 상체비만을 쉽게 볼 수 있다. 중년 이후 여성의 체형이 변화하는 원인은 뭘까.

여성의 경우 인생에서 3번의 골반변형이 일어난다. 우선 2차 성징에 의한 골반성장은 콜라병 같은 여성스러운 몸매형성에 도움을 주고 출산을 겪으면서 또 한 번 골반이 벌어지게 된다. 마지막으로 갱년기에는 여성호르몬 감소로 체중이 증가하면서 골반에 가하는 몸무게를 이기지 못하고 골반이 벌어지면서 쉽게 틀어진다.

수미르한의원 이동은 원장은 “여성의 경우 중년이 되면 여성호르몬 감소로 체중이 증가하면서 골반에 가하는 몸무게를 이기지 못하고 골반이 벌어지면서 쉽게 틀어진다”고 설명했다.

젊었을 때는 체형이 틀어지더라도 단단한 근력의 힘으로 인해 신체에 미치는 영향이 적다. 하지만 나이가 들수록 근력이 떨어지고 관절과 관절의 연결구조가 약해지면서 그 영향이 전신으로 미치게 돼 각종 통증은 물론 혈액순환과 림프흐름의 정체로 신체 곳곳에 군살이 붙게 되는 것이다.

수미르한의원 이동은 원장은 “갱년기를 앞두고 있는 여성은 골반이 틀어지면서 조금만 살쪄도 뚱뚱해보이며 골반통, 어깨결림 등 노화로 인한 다양한 통증을 경험하기 때문에 중년의 체형문제는 골반교정을 통해 골반주위근육을 강화, 골반을 본래 자리로 되돌리고 상·하체 순환을 개선해 각종 체내노폐물 배출에 도움을 줄 수 있다”고 말했다.

이어 “골반교정은 골반구조와 약화된 엉덩이근육을 바로잡아 일상생활에서 바른 자세와 보행자세를 취할 수 있도록 돕는 한편 무릎관절건강 회복까지 기대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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