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의료시스템의 해외시장 진출을 모색하고 있는 한국의료수출협회가 개최한 해외의료포럼이 성황리에 종료됐다.
한국의료수출협회는 지난해 보건복지부로부터 사단법인 허가를 받고 민간의료·병원 시스템의 해외진출 지원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협회는 이번 포럼을 시작으로 매월 1회 병원수출 정보와 관련한 정보를 공유하기 위해 포럼을 개최할 예정이다.
‘Past, ongoing and emerging global hospital market’을 주제로 열린 이번 포럼에서는 ▲의료수출 현황 ▲의료수출 시행착오 분석 ▲의료수출 향후 전망과 함께 중국? 몽골?베트남?카자흐스탄 등 해외수출 경험을 축적한 의료기관과 전문가들이 토론에 나서 의료수출을 위한 발전적 도모를 모색했다.
참가자들은 의료수출의 성공을 위해서는 국가브랜드 가치향상과 의료브랜드 마케팅, 병원사업모델의 신중한 계획, 현지협력체와의 관계, 정부의 지원 등이 선행돼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왕준 한국의료수출협회 회장은 “한국의료수출협회는 지속적으로 정보공유의 장을 열어 의료혁신을 이룬 병원과 의료시스템을 발굴하는 것은 물론 해외시장을 적극 공략 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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