색다른 허브티, 남다른 S라인
색다른 허브티, 남다른 S라인
  • 장인선 기자 (insun@k-health.com)
  • 승인 2016.08.25 09: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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ㆍ상황별 맞춤 허브티 6가지

다이어트 시 ‘체중감량’과 ‘건강’이라는 두 마리 토끼를 잡기 위해서는 꼭 기억해야 할 것이 있다. 바로 ‘수분섭취’다. 수분은 몸속 노폐물을 배출해 신진대사를 원활하게 하면서도 적당한 포만감을 느끼게 해 건강한 다이어트를 위해 꼭 필요하다.

 

 



가장 좋은 방법은 물이지만 밍밍한 맛의 물로만 수분을 섭취하기란 쉽지 않은 일. 그렇다면 조금 색다른 방법은 어떨까. 대표적인 것이 ‘허브티’다. 특히 허브티는 종류와 효과가 매우 다양해 적절히 활용하면 금상첨화다. 365mc식이영양위원회의 도움말로 상황별 맞춤 허브티 6가지를 소개한다.

■운동전후, 다이어트 중엔 ‘마테차’

녹차와 비슷한 맛의 마테차는 판토텐산이 다량 함유돼 다이어트 중 체지방감소에 탁월하다. 폴리페놀, 사포닌, 미네랄이 풍부해 노화방지와 불면증해소, 면역력증가에 좋다. 또 무기질과 비타민이 풍부하며 혈압을 조절하고 위와 간의 원활한 작용을 돕는다.

■운동 후 스트레스 쌓이면 ‘쥬니퍼베리’

고대 그리스, 로마 등지에서 오래전부터 사용해온 식물로 아로마오일이나 차의 원료로 쓰인다. 몸속 산성노폐물과 독소를 제거하고 요산배출을 돕는다. 또 다이어트 중 느낄 수 있는 심리적 불안감을 완화해주며 맛이 달콤해 운동 후 체력보충에도 그만이다. 찬물이나 따뜻한 물에 우려 마시거나 갈아서 조미료로 사용해도 좋다.



■기름진 음식 먹었다면 ‘두충차’

두충차는 고혈압, 관절염, 노화방지는 물론 콜라겐, 무기질이 많아 피부미용에 좋다. 또 고칼로리식사나 알코올섭취 시 체내지방축적을 막는다. 장내 유산균증식을 돕는 펙틴이 들어있어 장 건강에도 도움을 준다.

■과식·과음, 소화 안 될 때 ‘펜넬’

소화기능을 돕는 펜넬은 과식, 과음 시 발생하는 독소를 제거하고 식사량감소에 도움을 준다. 또 신경계를 진정시켜 다이어트 중에 느끼는 예민함을 줄여준다.

■부종, 혈액순환 안 되면 ‘우엉차’

칼륨, 마그네슘, 아연이 풍부해 혈액순환장애를 개선해준다. 또 부종제거, 해독, 콜레스테롤과 지방분해에도 효과적이다. 구수한 우엉의 향은 마음도 편안하게 해준다.

■다이어트에 지치고 변비증상엔 ‘로즈힙’

비타민C함유량이 무려 레몬의 20배로 알려졌다. 다이어트 시 떨어지기 쉬운 면역력을 증가시키고 변비를 완화해준다. 향이 날아가지 않도록 반드시 밀봉보관하고 직사광선을 피해 서늘한 곳에 둬야한다.

<헬스경향 장인선 기자 insun@k-health.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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