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최대 의료기기 전시회 ‘KIMES’성황
국내 최대 의료기기 전시회 ‘KIMES’성황
  • 김치중 기자
  • 승인 2013.03.22 16: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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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37개국 1015개 업체 참가…최첨단 의료장비 선봬

국내 최대 의료기기 전시회인 제29회 국제의료기기·병원설비전시회가(2013KIMES)가 21일 서울 삼성동 코엑스 전시장에서 막이 올랐다.
 
‘행복의 가치를 실현하는 의료의 세계’를 주제로 24일까지 열리는 전시회에는 467개의 국내 제조업체와 함께 미국 106개사, 중국 89개사, 독일 79개사, 대만 59개사, 일본 57개사 등 37개국 1015개사들이 첨단의료기기, 병원설비, 의료정보, 관련용품 등 3만여 점을 전시한다.
 
세계 최첨단 의료기기들을 한 눈에 볼 수 있는 전시회에서 눈에 띤 업체는 순수 국내자본으로 국내 디지털엑스레이 시장을 석권하고 있는 DK메디칼시스템. DK메디칼시스템은 이번 전시회에 국내 디지털엑스레이 시장에서 부동의 1위를 기록하고 있는 ‘이노비전’과 함께 아시아 최초로 수입에 성공한 수·족부전용 CT ‘베리티’등 최첨단 의료장비기기를 출품했다.
 
핀란드를 대표 의료기기 제조사인 플랜메드(Planmed)가 제조한 베리티는 일반 CT 촬영으로 병변을 찾기 힘든 수·족부 부분을 신속하고 간편하게 촬영할 수 있어 관람객들에게 큰 인기를 끌고 있다.
 
DK메디칼시스템이 아시아 최초로 소개한 수·족부 CT ‘베리티’.
DK메디칼시스템은 “아시아 최초로 제품을 수입했는데 전시회에서 큰 호응을 얻고 있다”며
“CT촬영이 힘든 유아, 임산부 등에게 안성맞춤인 제품”이라고 기대감을 표했다.

한편 주최 측은 “이번 전시회에 내국인 6만명과 70개국에서 2500명의 해외 바이어가 내방할 것으로 보인다”며 “전시회를 통해 1조5000억원의 내수상담과 4억9000만달러 이상의 수출상담이 진행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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