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르메치과, 종로구 어린이 치아건강 지킴이로 나서
푸르메치과, 종로구 어린이 치아건강 지킴이로 나서
  • 장인선 기자 (insun@k-health.com)
  • 승인 2016.08.31 16:39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종로 지역의 경제적으로 어려운 어린이들이 걱정 없이 치과치료를 받을 수 있게 됐다.

푸르메재단은 종로구와 함께 취약계층 어린이의 구강 건강을 돕기 위해 종로드림스타트 ‘우리아이 건강한 치아만들기’ 사업을 공동으로 실시한다고 31일 밝혔다.

 

내달 1일부터 시작하는 ‘우리아이 건강한 치아만들기’는 경제적 형편이 어려워 구강 관리가 소홀한 12세 이하의 어린이들에게 충치치료, 유치발치, 치아 홈 메우기 등 양질의 치과진료 서비스를 적기에 지원하는 사업이다.

푸르메치과는 종로구가 추천한 어린이들을 대상으로 치과진료 서비스를 제공한다. 전체 진료비 중 보험항목은 종로구가 전액 부담하며 비보험항목은 자부담 10%를 제외한 나머지 비용을 종로구와 푸르메치과에서 모두 지원한다.

김영종 종로구청장은 “경제적 부담으로 인해 치과를 방문하기 어려웠던 어린이들이 적절한 치료 기회를 보장받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강지원 푸르메재단 이사장은 “푸르메치과의 우수한 의료진을 통해 어린이들이 제때 필요한 치료를 받아 밝고 건강하게 성장해나가길 희망한다”고 밝혔다.

한편 푸르메치과는 푸르메재단이 지난 2007년 서울 종로구에 설립한 민간 최초 장애인 전용 치과로 장애인들의 치아건강 사각지대 해소에 기여하고 있다. 매주 수요일마다 장애어린이들의 진료를 실시하는 등 어린이에 특화된 전문치료를 제공하고 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