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대병원 이현웅 교수, 다문화가족 사회통합 유공 장관표창
중앙대병원 이현웅 교수, 다문화가족 사회통합 유공 장관표창
  • 장인선 기자 (insun@k-health.com)
  • 승인 2016.09.01 12: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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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문화가족 중증질환 검사 및 치료 등 각종 의료지원 앞장서

중앙대병원 소화기내과 이현웅 교수가 지난 8월 29일~30일 열린 ‘2016 전국 다문화가족 네트워크대회’에서 다문화가족의 사회통합을 위해 노력한 공로를 인정받아 장관표창을 수상했다.

 

중앙대병원은 다문화가족의 의료지원 사업의 필요성을 느끼고 지난 2011년부터 한국거래소(KRX) 국민행복재단과 함께 영등포 글로벌 빌리지센터에서 간질환 검진 및 의약품 지원을 통해 다문화가족 의료지원 사업을 시작했으며 이현웅 교수는 이 사업의 담당 교수를 맡아 다문화가족의 중증질환자에 대한 검사 및 치료, 주요질환 예방 백신접종 등 의료서비스를 지원해왔다.

2014년에는 의료장비와 제반시설을 갖춘 이동검진버스를 출범, 수도권을 벗어나 전국 다문화가정의 밀집지역 등 의료취약 지역을 직접 찾아가 심전도, 초음파 등 다양한 검사와 진료서비스를 제공하며 현재까지 45회의 의료봉사활동을 비롯해 7500명에게 건강검진을, 2500명에게 의료비 및 의약품지원을 제공해왔다.

특히 올해에는 중앙대병원·여성가족부·KRX국민행복재단이 ‘다문화가족 의료지원사업’을 위한 협약을 체결하고 전국다문화가족지원센터 등과 협력해 보다 체계적이고 유기적인 의료지원사업을 할 수 있게 됐다.

이현웅 교수는 “병원과 KRX국민행복재단의 적극적인 협조가 있었기에 다문화가족을 위한 의료지원 사업이 현재와 같이 진행될 수 있었다”며, “계속 증가하는 다문화가족들이 우리 사회구성원으로서 보다 건강하고 행복한 생활을 할 수 있도록 의료사회공헌을 통해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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