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하대병원은 미래 의료서비스 혁신을 위해 인하대학교 공과대학과 공동개발한 의료안내로봇을 지난 2일 시험가동했다고 7일 밝혔다.
의료안내로봇은 병원이용안내, 진료예약과 조회, 증명서 발급, 의무기록 사본발급과 조회 등의 기능을 갖추고 있다. 현재는 시험가동 단계로 상용화까지는 여러 단계를 거쳐야 한다.
상단모니터에는 이용절차를 설명하는 영상이 송출돼 병원을 찾은 환자가 손쉽게 사용 할 수 있다. 휠체어를 타고 있는 환자의 눈높이에 맞춰 높낮이가 자동조절되는 편의성을 갖추고 있다.
개발에 참여한 외과 최선근 교수는 “인하대 공과대학의 뛰어난 인프라를 바탕으로 앞으로 병원을 찾는 환자에게 로봇이 찾아가는 혁신적인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는 것이 목표”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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