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천대 길병원, 페루 원격의료시스템 본격 진출
가천대 길병원, 페루 원격의료시스템 본격 진출
  • 한기영 기자 (iam-1710@k-health.com)
  • 승인 2016.09.13 11: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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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원격의료시스템이 페루에 진출한다. 이를 기념하여 12일 인천항에서 페루진출 선적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가천대 길병원은 지난해 중남미지역 원격의료서비스 진출의 교두보로서 페루 까예따노 에레디아병원과 원격의료 및 병원정보시스템 구축에 관한 협약을 체결했다. 이에 원격의료시스템 개발·제작을 마친 후 운송절차까지 마무리했다.

페루 국립병원인 까예따노 에레디아병원과 모자보건센터 사이의 원격협진시스템구축을 통해 의료취약지역에 의료서비스를 제공한다.

가천대 길병원은 원격협진체계운영에 필요한 제반사항이 마무리되는 11월부터 서비스를 시작한다.

이근 원장은 “중남미는 인구대비 국토면적이 넓고 오지가 많아 원격의료에 대한 국가차원에서의 관심과 수요가 증가하고 있다”며 “원격의료 시장에 대한 선점효과와 함께 세계시장규모의 증가에 대응하는 의미가 크다” 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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