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에 공개된 통계자료는 최근 5년간(2008~2012년) 국민이 진료 받은 61억4000여건에 대해 통계청 한국표준질병?사인분류에 따른 질병코드별 통계와 보건복지부 요양급여비용 수가코드에 따른 행위별 통계정보를 요양기관 종별·지역별 등으로 구분한 것이다.
질병정보는 한국표준질병?사인분류에 따른 소분류(3단분류) 1700여종, 세분류(4단분류) 9000여종으로 세분화해 질병별 환자수와 진료비 등을 확인할 수 있도록 했다.
진료행위별 통계는 전체청구요양기관(약국 포함) 8만6829개소(2012년)의 검사·수술 등 진료행위에 대해 요양급여비용 수가코드 8000여개로 세분화해 실시횟수, 금액 등의 정보를 공개한다.
심사평가원 관계자는 “이번 공개를 통해 연구자와 요양기관 종사자들이 관점별로 추이를 분석해 활용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홈페이지를 통해 정보를 공개함으로써 정보이용자들은 요청절차나 기다림 없이 질병통계 등을 즉시 제공받을 수 있어 진료정보에 대한 접근성이 높아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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