잘 생기는 목주름…“예방 중요, 발생 후엔 적합한 관리 필요”
잘 생기는 목주름…“예방 중요, 발생 후엔 적합한 관리 필요”
  • 장인선 기자 (insun@k-health.com)
  • 승인 2016.10.26 16: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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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마나 눈가 외에 목에 생기는 잔주름도 남녀 모두에게 고민거리다. 특히 목은 다른 부위에 비해 유난히 피부 층이 얇고 피지선이 적어 주름이 생기기 쉽다.

더욱이 목주름은 생기는 것은 쉽지만 없애기는 매우 까다롭고 어렵다. 따라서 세안 시 목까지 잘 씻어주고 건조하지 않게 수분크림을 바르는 등 사전예방에 힘쓰는 것이 좋다.

또 선크림을 이용해 자외선 차단에도 신경써야한다. 스마트폰을 볼 때나 공부할 때 오래도록 고개를 숙이고 있는 자세 또한 피부가 접힐 수 있어 피해야 한다. 너무 높은 베개 역시 사용하지 않는 것이 좋다.

목 피부는 얇고 피지선이 적어 주름이 잘 생기는 특징을 지니고 있다. 평소 목주름예방에 신경쓰는 것이 최선이지만 전문가들은 이미 목주름이 생겼더라도 안전하고 적합한 관리법을 통해 충분히 해결할 수 있다고 강조한다.

지앤영피부과 박지영 원장은 “목주름은 해결방법이 제대로 알려지지 않아 더욱 문제가 되고 있다”며 “특히 목주름이 발생한 피부는 얼굴보다 연약하며 피부가 얇고 피지선이 적은 등 다양한 특징을 가지고 있기 때문에 이를 고려해 효과적이면서도 안전한 시술법을 적용하는 것도 목주름해결에 도움이 된다”고 조언했다.

박 원장에 따르면 목피부에 적합한 깊이로 치료하는 레이저시술은 콜라겐을 재생시켜 피부 밀도를 촘촘하게 해줄 수 있다. 또 얇은 목 피부에 잘 미착되는 히알루론산을 사용하는 리프팅시술은 미세 입자들이 목의 주름을 촘촘하게 메워주는 역할을 할 수 있게 도움을 준다.

박 원장은 “평소 목주름 발생을 막기 위해 생활습관을 개선하는 것이 가장 바람직한 방법이지만 이미 목주름이 생겼더라도 의료진과의 충분한 상담을 통해 안전한 시술을 선택한다면 목에 남은 세월의 흔적을 충분히 지워낼 수 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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